겨울 우울증 증상, “사표내고 싶은 충동”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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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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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에서 감정 표출하는 박명수. (무한도전 캡처)
무한상사에서 감정 표출하는 박명수. (무한도전 캡처)
‘겨울 우울증 증상’

겨울 우울증 증상에 많은 직장인이 힘들어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겨울 우울증’에 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겨울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82.6%, 남성은 66.9%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울증의 이유로는 ‘커플·가족 등 화기애애한 연말 분위기로 인한 소외감(58.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중한 업무·야근(35.3%)’, ‘이직·퇴직(32.7%)’, ‘한파'(30.1%)’, ‘잦은 회식과 행사(25.9%)’, ‘직장 내 열등감(24.6%)’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의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짜증과 잦은 심경변화’가 72.5%로 1위를 차지했다. ‘무기력증(57.6%)’, ‘소화불량(37.2%)’ 등이 뒤를 이었다.

겨울 우울증 증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도 사표쓰고 싶은거 참았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역시 학교 다닐 때가 좋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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