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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호주 핏빛 바다, 끔찍한 비주얼에 비린내까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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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1:08
2012년 11월 29일 11시 08분
입력
2012-11-29 10:25
2012년 11월 2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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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드니모닝헤럴드
‘호주 핏빛 바다’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본다이비치가 핏빛으로 물든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호주 당국이 본다이비치에 적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해수욕객의 출입을 통제했다” 고 보도했다.
출입 통제는 적조로 인해 붉게 물든 바닷물 때문으로 독성은 없지만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 자칫 눈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핏빛 바다를 접한 구조요원 한 사람은 “적조 탓에 바다에서 비린내가 난다”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도된 사진 속 붉게 물든 바다는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할 정도. 이에 이 사진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으로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주 핏빛 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호주 핏빛 바다, 적조현상이 이렇게 심각한가?”, “관광객들 안 됐네”, “금방이라도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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