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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추석 독서실 경고, “맘잡고 공부 좀 할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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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14:50
2012년 10월 2일 14시 50분
입력
2012-10-02 10:00
2012년 10월 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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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독서실 경고’
인터넷상에 올라온 ‘추석 독서실 경고’ 사진이 화제다.
‘추석 독서실 경고’ 사진은 독서실에서 학생들에게 알리는 공지사항을 종이에 써 붙여둔 것을 누군가 찍은 것이다.
시간엄수, 정숙한 분위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등 기본적인 질서 유지를 위한 사항들을 알리면서, 마지막 부분에는 ‘대학생이 되어 두둑한 용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가 아니면 방구석에 처박혀 재수학원을 알아 볼 것인가’라고 써 놨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추석 독서실 경고’라 표현하고 있다.
‘추석 독서실 경고’ 사진을 본 많은 고3 수험생들은 “맘잡고 공부 좀 할랬더니 독서실이 쓸데없이 태클걸고 있다”면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문구에 되려 짜증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요즘 고3 수험생들이 얼마나 예민하고 독서실에 올 정도면 다 알아서 하는거지 저런 문구는 되려 도움이 안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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