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무브스 라이크 재거’ ‘페이폰’ 등 감각적인 팝 록 음악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둬온 밴드가 여는 세 번째 내한공연. 14일 오후 7시 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6만6000∼13만2000원.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1만∼13만2000원. 02-332-3277 ◆유투미투 콘서트
‘악퉁’ ‘달콤한 소금’ ‘티니’ 등 다양한 밴드가 세계적인 록밴드 유투의 음악을 재해석해 들려준다.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 1만5000∼2만 원. 02-786-7865
◆프렌지 콘서트
2010년 데뷔 후 보컬 없이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만으로 감성의 청각적 폭발을 표현해온 밴드가 2년 만에 여는 정식 단독 공연. 16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 2만5000∼3만 원. 02-337-1019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꼽혀온 이들이 내한해 팝, 클래식,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을 저녁을 물들인다. 16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2만2000∼8만8000원. 02-720-3933 ■ PERFOMANCE
◆작전구역
육상 허들선수 출신으로 독특한 춤사위로 부목받는 프랑스 안무가 피에르 리갈이 한국 무용수들과 준비한 신작. 대립과 파괴 속에 진화해온 인간의 역사를 공상 과학적 무대미학으로 풀어낸다. 김성원 김수범 김요셉 김호연 도황주 신혜진 위보라 이제성 한신애 출연. 14, 15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5만 원. 02-2005-0114 ◆뮤지컬 쌍화별곡
신라 불교의 양대 라이벌인 원효와 의상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창작 뮤지컬. 이희준 작, 장소영 작곡, 이란영 연출·안무. 김다현 김호영 정선아 박완 김순택 이진희 정영주 이성훈 출연. 30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5만∼11만 원. 070-7124-1740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의 현대적 고전을 해체해 죽음과 욕망의 이분법을 재해석한 연출가 채윤일의 실험극. 연희단거리패를 대표하는 김소희 이승헌 두 배우가 남녀 주인공 블랑쉬와 스탠리 역을 맡는다. 김하영 강호석 출연. 10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눈빛극장. 1만5000∼3만 원. 02-763-1268
◆넙쭉이
‘빌리 엘리어트’와 ‘광부들’을 쓴 영국 작가 리 홀 원작의 모노드라마를 중견 여배우 강애심이 풀어낸다. 미성숙 자폐아인 어린 소녀가 죽음을 앞두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손기호 연출.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화요일 쉼. 2만5000원. 02-747-3226 ■ CLASSICAL
◆MIK앙상블 10주년 기념 리사이틀
피아노 김정원, 바이올린 김수빈, 비올라 김상진, 첼로 송영훈으로 구성. 2003년 창단 이후 해마다 리사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함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연주하며 멘델스존 피아노 4중주 2번도 들려준다. 1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4000∼8만8000원. 02-2658-3546 ◆피아니스트 서혜경 리사이틀
서혜경의 미국 줄리아드음악원 동창인 작곡가 로웰 리버먼이 2005년 그에게 헌정한 ‘로베르토 프란츠의 네 개의 노래’를 세계 초연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변주곡’ 18번 등. 15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만∼10만 원. 031-783-8000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삶의 노래, 영혼의 노래’를 부제로 삶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삶의 고뇌와 슬픔, 경이로움을 노래로 승화한 합창곡을 준비했다. 퍼셀, 바흐, 바버,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부른다. 지휘 박치용, 테너 조성환, 베이스 정록기, 알테무지크서울.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0만 원. 02-579-7295
◆윤철희 피아노 리사이틀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피아니스트 윤철희 국민대 교수가 드뷔시의 작품으로만 꾸미는 무대. 전주곡 1권 중 5번 ‘아나카프리 언덕’, 연습곡 중 7번 ‘반음계를 위하여’, ‘영상’ 1·2권, ‘렌토보다 더 느리게’, ‘기쁨의 섬’을 들려준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만∼3만 원. 02-780-5054 ■ EXHIBITION
◆이석주전
책이라는 대상 자체를 극단적 사실주의 화법으로 그려낸 ‘사유적 공간’ 시리즈. 카메라의 접사렌즈로 들여다본 듯 손때를 타고 나달나달하게 닳은 모서리까지 정밀하게 표현한 그림들. 책이 그 자체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 02-732-3558 ◆최병민 조각전
시류 변화에 눈 돌리지 않고 40여 년간 형상조각의 세계를 고집하는 조각가의 개인전. 그는 ‘인간’ ‘운명’ ‘신화’ ‘일상’을 소재로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간형을 발표해 왔다. 관훈갤러리에서 1990년대부터 2000년까지의 대표작을, 나무화랑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관훈갤러리, 나무화랑. 02-733-6469
◆기억의 치유-이미경전
현대적 마트에 떠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오래된 구멍가게들이 등장하는 풍경들. 쇠락한 건물과 주변 나무만 따로 떼어낸 그림 속에서 구멍가게는 외로운 섬과도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 펜화로 제작한 풍경화에 소멸되는 것에 대한 기억과 향수가 배어 있다. 20일까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아트팩토리. 031-957-1054
◆드로잉1998∼2012 - 박미나전
작업 초기부터 15년간 진행해 온 드로잉 중 어린이 대상 색칠공부를 활용한 드로잉을 모았다. 색칠 공부의 지시 체계를 따르지 않고 겹쳐 그리기, 과장된 채색, 스티커 붙이기 등 자신만의 회화 시스템으로 변형한 작업이다.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갤러리. 02-70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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