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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스 주리, 활동 위해 파격 숏커트 “남자로 태어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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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2:15
2012년 8월 2일 12시 15분
입력
2012-08-02 11:59
2012년 8월 2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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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이젠 사랑할래'를 발표한 신예 여성 듀오 주비스의 멤버 주리가 3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주비스의 주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의 사진과 함께 "남자로 대어났어야 했나봐요. 컷트 처음하는데 잘어울리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티아라 초창기 멤버였던 하나(이지애)와 듀오를 결성한 주리는 2009년 예명 이아시로 싱글앨범을 발표했고 2010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합창단에서 선우, 배다해, 신보라 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인물이다.
주리는 “이번 타이틀곡이 사랑이든 노래든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내용이라 헤어스타일에도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3년 기른 머리를 숏커트를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는데 다행히 맘에 들어 기분이 좋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주비스는 오는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중파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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