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잘못 왔잖아요, “정말 민망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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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4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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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잘못 왔잖아요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옷이 잘못 왔잖아요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옷이 잘못 왔잖아요’

한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 올린 항의 글 내용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옷이 잘못 왔잖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인터넷에서 제품을 구매한 구매자의 항의 글과 업체쪽의 답변을 캡처해 놓은 스크린샷 한 장이 담겨있다.

공개된 스크린샷 속에는 “네이비 색상을 주문했는데 곤색이 배송왔다. 착오가 있었던 것 같으니 원래 주문한 색상으로 보내달라”는 구매자의 황당한 항의 글과 “고객님 네이비 색이 곤색입니다”라는 업체 쪽 답변이 담겨있다.

또한 “영어사전에서 찾아보시고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옷이 잘못 왔잖아요’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 이게 얼마나 민망한 상황인가”, “업체 쪽 답변이 더 웃기다. 영어사전 찾아보시고 착오없으시길 바란다니”, “옷이 잘못 왔잖아요. 근데 무슨 2007년도 거네. 너무 오래된 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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