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조혜련, 과거 그녀가 했던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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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5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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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혼. 사진=스포츠코리아
조혜련 이혼. 사진=스포츠코리아
조혜련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녀가 출연했던 방송 내용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 2008년 11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조혜련은 “남편이 미스코리아와 결혼한 후배를 부러워 했는데, 어느날 자꾸 보니까 질린다고 말했다”며 “나도 질리냐고 물었더니 ‘넌 안 예쁘잖아’라고 대꾸해 다퉜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SBS ‘좋은아침’에 출연했던 조혜련은 “몇 년 전부터 남편에게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면서 “남편이 우리를 소개해 준 방송 작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조혜련은 “앞으로 오랜 세월 이렇게 살 필요가 있냐는 생각에 먼저 이혼을 언급했더니 남편이 잘못했다고 열번이나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후 2010년 MBC드라마넷 스타부부 프로그램 ‘부엉이’에 출연한 조혜련은 당시 “남편과 각방을 쓰기로 했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조혜련은 이 방송에서 “남편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뒤로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의치 않고 행동하는 것 같다”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조혜련과 남편 김 모씨는 올해 1월 협의 이혼을 위한 조정 신청을 마쳤고, 3개월의 숙려 기간 이후 4일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혼의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이혼 판결이 남과 동시에 출연 중인 방송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조혜련은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표적인 ‘줌마테이너’로 사랑받아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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