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i40 새 심장 달고 ‘괴물車’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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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6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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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스쿱
사진=카스쿱
새 심장을 단 ‘벨로스터 터보’를 지난달 선보인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신형 i30 해치백과 i40 세단에도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알랜 러쉬포트(Allan Rushforth) 부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i30와 i40의 엔진성능을 강화하고 승차감과 핸들링도 개선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러쉬포트 부사장의 말은 인용해 “지난 몇 년 동안 현대차는 ‘저렴한 자동차 제조사’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고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제는 메인 모델들의 성능을 강화할 차례”라고 지적했다. 카스쿱은 이어 “i30 해치백과 i40 세단에 밸로스터 터보 엔진과 동일한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했다.

미국 오토블로그도 러쉬포트 부사장의 발언을 근거로 들어 “현대차가 i30 해치백에 밸로스터 터보엔진과 동일한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외 업계에서는 신형 i30 해치백과 i40 세단에 1.6리터 직분사 방식의 터보차저된 벨로스터 터보의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쉬포트 부사장은 “현대차의 듀얼 클러치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 벨로스터 터보이며 다른 모델들에도 적용 가능할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국내에서 최근 선보인 폭스바겐 ‘시로코’의 경쟁모델로 거론되고 있는 벨로스터 터보는 3~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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