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박수칠 때 떠난다”…합동무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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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6일 07시 00분


공연계 히트상품 ‘완타치’ 31일 마지막 무대

김장훈과 싸이가 올해를 끝으로 3년간 함께 진행했던 콘서트 ‘완타치’를 마감하고, 내년 봄 솔로 가수로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김장훈과 싸이는 31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공연을 끝으로 3년간 이어온 브랜드 콘서트 ‘완타치’를 마무리한다.

두 사람의 합동 콘서트 ‘완타치’는 공연계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첫 무대 이후 3년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까지 공연을 관람한 인원이 약 30만 명. 공연계 관계자들은 ‘완타치’가 3년 동안 거둔 매출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김장훈과 싸이는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처럼 인기가 절정인 상황에서 합동 무대를 마무리했다.두 사람은 2012년 초 곧바로 음반작업에 들어가 내년 봄에는 나란히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김장훈은 이미 음반작업이 마무리 단계여서 늦어도 내년 2월에는 새 음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0월 5집 ‘싸이 파이브’를 냈던 싸이도 틈틈이 작업해둔 곡으로 내년 봄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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