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故최진실 영상에 방송 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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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8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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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인나가 고(故) 최진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오는 10월 2일 故 최진실의 사망 3주기를 맞아 최진실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故 최진실의 모친이 출연해 최진실의 두 아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진실이) 잊혀진다는 것 자체가 슬프다” 라며 “준희는 항상 ‘우리 엄마는 참 훌륭한 배우였어’라고 말하고, 당시 여섯 살이었음에도 엄마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고 엄마가 하던 행동들을 한다”라고 말했다.

故 최진실이 생전에 가졌던 인터뷰 영상도 전파를 탔다. 영상 속 최진실은 “브라운관에 나오면 ‘최진실 너무 지겹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 그렇게 항상 시도 때도 없이 눈앞에서 보이는 배우가 어느 날 안보였을 때 그 배우가 보고 싶어지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유인나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MC 서경석은 “유인나 씨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라며 노련하게 대신 진행을 이어갔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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