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 문희준-안혜상, 감격의 우승 후 눈물…“혜상씨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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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0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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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영상 캡쳐
사진출처=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영상 캡쳐
문희준과 안혜상 커플이 '댄싱 위드 더 스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문희준-안혜상 커플과 김규리-김강산 커플의 결승전이었다.
이날 문희준과 안혜상 커플은 첫 무대로는 차차차, 두 번째 무대로는 비엔나 왈츠를 선보였다. 공연을 선보이기 앞서 문희준은 "'넌 1등이었어'라고 얘기해줄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희준-안혜상 커플의 무대는 여전히 힘이 넘쳤다. 절도 넘치는 동작들이 흥겨움을 더했다. 문희준이 안혜상을 공중에서 한 바퀴 돌려 착지하는 엔딩도 눈에 띄었다.
심사위원 남경주과 황선우, 김주원은 "더위를 잊게 해줄만한 활기찬 무대", "음악을 타는 여유가 인상적이었다", "문희준은 도전하려는 사람에게 희망을 준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희준 안혜상은 심사위원 점수 58점으로 52점을 받은 김규리 김강산 팀을 앞섰고, 이어 시청자 투표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희준은 감격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남자인데 자꾸 울먹거려서 창피했다”라며 “혜상씨는 제가 본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다”라고 말했다. 안혜상도 “파트너를 너무 잘 만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규리는 “우승보다도 더 많은 것들을 얻은 것 같아서 4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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