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현승, 동갑내기 회사원과 9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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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7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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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의 히트곡 ‘사랑비’의 작곡가 이현승(30)이 9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이현승은 9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대기업에 근무하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풀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승은 “서로에게 믿음과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평생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했고 신부의 착하고 고운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연소 작곡가로 화제를 모았던 이현승은 작곡가 김형석의 애제자로 알려져 있다. 김태우의 ‘사랑비’,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다비치의 ‘8282’ 등을 크게 히트시켰고 인순이 이승철 신승훈 성시경 등 톱가수들의 음반과 드라마 ‘아이리스’ ‘대물’ ‘최고의 사랑’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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