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녀 스파이 채프먼, 美포르노 영화사서 ‘군침’

동아일보 입력 2010-07-21 03:00수정 2010-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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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체포돼 본국으로 송환된 러시아 스파이 안나 채프먼 씨(28·사진)에 대해 포르노 영화사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성인물 제작사인 비비드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허시 대표는 19일(현지 시간) 자사 웹사이트에서 채프먼 씨에게 성인영화 출연을 제의하는 서신을 공개했다.

허시 대표는 채프먼 씨의 미국 변호사인 로버트 바움 씨에게 보내는 이 편지에서 “안나는 확실히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본 가장 섹시한 스파이이며 대중매체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등 전 세계 타블로이드 매체는 스파이 사건 와중에 흘러나온 채프먼 씨의 부분 누드 사진과 애정 행각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허시 대표는 또 “안나는 스파이로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우리가 만들 영화에서는 환상적인 여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비드엔터테인먼트 최고의 감독을 모스크바로 보내 안나와 함께 일하도록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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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프먼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출판 또는 영화화하는 대가로 25만 달러를 요구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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