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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장동민 사업 실패해도 70평짜리 월세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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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1:53
2009년 11월 16일 11시 53분
입력
2009-11-16 10:58
2009년 11월 1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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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방송 화면 캡처
“장동민은 사업에 실패했지만 정신 못 차리고 70평짜리 월세에 살고 있다.”
개그맨 유상무가 ‘절친’ 장동민의 헤픈 씀씀이를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개그계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은 11월 13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무와 유세윤은 “장동민이 20여 개의 사업에 손을 댔지만 모두 망해 가산을 탕진했다”며 “지금 군대에 있는 개그맨 홍인규는 장동민과 손을 잡다 결국 잘못돼 군입대했다”라고 장동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상무는 “장동민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70평짜리 월세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동민이 어머님은 살고 있는 집이 전세인 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월세가 너무 센 것 아니냐”고 묻자 장동민은 “월세 낼 돈은 있다”고 큰소리를 치며 “홍인규가 군대간 게 내 잘못이냐”며 “내가 돈을 벌면 나 혼자 먹겠느냐, 다 여러분들 것”이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세로 알고 계시던 부모님께 최근 월세라고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우리 아들 이렇게 통이 크구나!’하셨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웃음 보장수표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김대희, 박성광이 출연해 그동안 쌓였던 속내를 털어 놓으며 그들만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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