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유골 年代시비…밋카비초 유골 조몬시대로 확인

  • 입력 2001년 9월 7일 18시 42분


일본에서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알려져 온 유골이 사실은 그 후대의 것이란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고 있다.

오차노미즈 대학 마쓰우라 히데하루(松浦秀治) 교수는 6일 구석기시대(1만수천년 전 이전) 사람의 유골로 알려져 온 시즈오카(靜岡)현 밋카비초(三ケ日町) 유골이 조몬(繩文)시대(9500∼7500년 전)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사용될 일부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구석기인’으로 기술된 부분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밋카비초 유골은 1959년 발견 당시 구석기시대의 동물 뼈와 함께 출토돼 구석기시대 사람의 것으로 추정됐다. 마쓰우라 교수는 방사선 탄소 연대 측정법을 통해 정밀 조사한 끝에 이 유골이 후대의 것임을 밝혀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발간될 일본인류학회지에 발표된다.

마쓰우라 교수는 7월에는 30만년 전 이전 구석기시대 유골로 알려졌던 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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