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들은 라이사의 병명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언론은 그가 혈관 계통에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고르바초프는 라이사가 2일 입원할 때부터 동행해 병실을 지키고 있다. 고르바초프의 대변인 파벨 팔라첸코는 “라이사의 병세가 위중하지만 고르바초프는 낙관하고 있으며 의사들도 치유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기태기자〉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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