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방부에 따르면 2003년까지 2000억원이 필요한 포파이 도입계획을 지난달초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내년도 국방 요구예산안에 포함시켰다는 것. 내년 예산은 40억원으로 잠정편성됐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와 이스라엘의 라파엘사가 86년 공동개발한 포파이를 우리 군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파이는 1발 가격이 80만 달러로 F16전투기에 장착시키면 북한 미사일 기지로부터 100㎞이상 떨어진 공중에서 발사할 수 있다.
명중률이 직경 1m 이내로 아주 높아 특정 건물의 창문, 탄도미사일 본체, 지하기지 출입구 등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지대지 미사일 ‘현무’는 최대 사거리가 180㎞밖에 안돼 유사시 평양 이북에 있는 북한의 미사일 생산 및 발사기지를 타격하기 힘들어 공대지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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