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에 따르면 이 총은 어린이나 침입자 등이 방아쇠를 당기더라도 총알이 발사되지 않아 우발적인 총기사고나 총기도난 사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총의 방아쇠에는 안전장치가, 손잡이 부분에는 무선수신기가 달려 있다. 주인이 손목에 차고 있는 소형 자동무선기를 통해 신호를 보내야만 안전장치가 풀리고 이어서 발사할 수 있게 된다.
수백만 달러를 들여 이 총을 개발, 특허를 신청해놓고 있는 미국 콜트사의 스티븐 슬리와 사장은 “현재 법무부가 총의 성능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