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3천만명 대이동…교통혼잡 극심할듯

입력 1997-09-02 19:54수정 2009-09-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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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전국에서 약 1천2백40만명이 귀성하고 이들 귀성객의 지역간 이동을 감안한 이동 인구는 연 3천만명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번 추석에는 추석 이전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길은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이나 추석 이후 연휴일수가 짧아 귀경길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절 특별 수송대책기간으로 설정, 2일 정부합동특별수송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시간대별로는 귀성길의 경우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귀경길은 16일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가 교통량 집중으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하행선은 13일 오전 6시 이전, 14일 오후 7시-밤 12시, 15일 오후 7시 이후에 서울을 출발하고 상행선은 16일 오전 7시 이전, 17일과 18일 오전 2시∼오전 7시에 서울에 도착하도록 건교부는 권장했다. 건교부는 올추석 특별수송기간중 지역간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절 수송기간보다 4%, 평시보다 25% 증가한 2천9백29만명,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대비 9.8%증가한 1천3백71만대,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1백17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최대한 증강시켜 철도의 경우 5백3개 열차 4천43량을 증편, 수송력을 평시 대비 14% 높여 2백82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예비차 4백58대를 투입, 1일 평균 1천4백48회를 증회운행하고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백대를 추가투입하는 등 수송력을 평시 대비 20% 증강해 1백17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보유차량 1만3천4백17대를 활용, 귀성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등 시외-전세버스로 평시대비 24% 증가한 1천2백7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은 6백42회를 증회해 33만명을, 국내선 항공은 부정기편 1백9회를 증회해 5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13일 12시부터 17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청원 IC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 전용차로제가 실시되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천안 광주 등 6개 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이와함께 13일 낮 12시부터 16일 낮 12시까지 고속도로 하행선의 잠원 반포 서초 등 15개 IC에서 진입 또는 진출입이 통제되고 16일 낮 12시부터 17일 밤 12시까지 상행선의 수원 판교 기흥등 10개 IC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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