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기자】 현대자동차 과장급 이상 사원 1천3백여명은 14일 오전7시30분 울산공장앞 문화회관내 체육관에서 올해 임금동결을 결의할 예정이다. 과장급 이상 사원들은 이날 「위기극복을 위한 관리자 결의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동결 △1시간 일찍 출근하기 △토요 격주휴무 반납 등 7개항을 결의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과장급 이상 사원 1천3백명을 8개조로 나눠 「위기극복을 위한 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실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호돈·생산관리1부장)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