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피가 거꾸로 솟는다”… 이재용 재판 증언 거부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신문에 대한 증언을 전면 거부했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특검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
-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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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신문에 대한 증언을 전면 거부했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특검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
4대강 사업에 대한 네 번째 정책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과정을 집중 감사하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2010년 첫 감사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던 기존 감사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진 것…
![[횡설수설/하종대]부시언지(賦詩言志)](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7/27/85544525.1.jpg)
‘만리장성은 여전한데 옛 진시황은 어디서나 볼까(萬里長城今尙在, ;見當年秦始皇).’ 1956년 11월 소련 니키타 흐루쇼프가 집권하자마자 보낸 주중 소련대사에게 마오쩌둥이 한 말이다. 청나라 장영이 담장 때문에 이웃과 싸우던 고향집에 보낸 7언 절구의 일부로 최고의 담장인 만리장성도 …
“우리의 이름은 위안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엄연한 김군자고, 이용수입니다. 우리를 위안부로 만든 것은 단지 일본일 뿐입니다.” 이용수 할머니(89)의 목소리가 떨렸다. 말하는 중간중간 울음이 배어 나왔다. 25일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91)…
![[최영해의 인사이트]진념 이헌재, 그리고 김동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7/27/85544514.1.jpg)
2000년 10월 김대중 정부 후반기 때 얘기다. 진념 경제부총리가 기자실에 내려와 “1인당 2000만 원을 그대로 시행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금융기관 파산 때 고객예금을 정부가 얼마나 보장할지를 놓고 여론이 갈릴 때였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11월부터 부실 금융기관의 뱅크…
![[기자의 눈/김단비]아픔 이기려 아픔과 마주한 그 동네… 치유법은 엄정한 심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7/27/85544509.1.jpg)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모 양(17·구속 기소)의 재판이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날이면 30, 40대로 보이는 ‘엄마 부대’가 법정 방청석을 가득 메운다. “전화를 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김 양을 따라갔다가 참담하게 숨진 A 양(8)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엄마들이다. 그들은 “A 양…
폐지된 국정 역사 교과서를 대체할 새 검정 역사 교과서가 2020학년도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된다. 당초 2018학년도부터 새 검정 교과서를 사용하려던 계획을 2년 늦춘 것. 학교 현장은 또 혼란이 불가피해졌고 교과서 개발에 나섰던 출판사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 교육부는 26일 국…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누구도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정권에 우호적인 인사에게 국정원 예산을 이용해 도와주라고 지시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최근 국정원에서 복구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원 전 원장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예산을 활용하라고 발언한 단서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원…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온 국내 파트의 2개 핵심 국(局)을 폐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쇄신안을 마무리해 이번 주 내로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폐지되는 국내 파트의 2개 국은 국…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한 22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소속 의원 26명에게 추미애 당 대표 명의의 서면경고를 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정당이 본회의 불참을 이유로 소속 의원에게 서면경고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미국 공화당의 원로급 인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적극적으로 해온 존 매케인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81·공화·애리조나)이 뇌종양 수술 뒤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최근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제거 수술을 받은 매케인은 미 상원 의회에서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한 …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당선되면 청와대에 입양하겠다”고 약속했던 유기견 ‘토리’가 26일 청와대에 둥지를 틀었다. 청와대는 이날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 등으로부터 유기견 토리를 넘겨받았다. 검은털의 잡종견인 토리는 경기 남양주 폐가에서 구출돼 2년 동안 새…
“기본적으로 소득에 대해 제대로 과세하면 된다. 결국은 소득에 따른 차등 과세다. 법인세도 적절히 조정해야 하고,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해 제대로 과세가 안 되고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1월 펴낸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언급한 정부의 …

2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을 결정하는 절차적 문제와 전기료 인상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야당 측은 정부가 입법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원전 건설을 중단했다고 문제 삼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탈(脫)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위원 구성 규정을 바꿔 원전 규제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원자력의 안전규제를 독립적으로 담당하라고 만들었지만 사실상 정부의 원전 정책의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았던 원안위를 개혁해 정권이 바뀐 …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경찰청 대변인을 지내 언론과 친화력이 두텁다. 경찰 안팎에서 두루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이어 경찰대(1기) 출신 두 번째 해양경찰청장이 됐다.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지내 해경 업무에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무안(54) △목포…

국세청과 경찰청이 내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무원단 인사가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이른바 ‘4대 권력기관’(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국세청) 가운데 간부진 인사의 신호탄을 쏜 국세청의 경우 한승희 청장 취임 이후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렸을 만큼 청와대의 인사 검증이…
문재인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서둘러 열자”면서도 정작 신임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 선출에는 늑장 대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적 회장은 이산가족상봉단장을 맡는 남북 교류의 상징적인 자리지만 현재 공석이다. 한적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성주 전 회장(전 성주디엔…
북한이 답변 시한인 27일(정전협정 체결 64주년) 오전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정부가 제안한 군사당국 회담이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더군다나 북한이 27일 미사일 도발까지 강행할 경우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화 기조가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