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의 사물 이야기]달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203.1.jpg)
[조경란의 사물 이야기]달걀
소설 수업을 수료한 제자에게 선물을 받았다. 얼마 전부터 아버지가 닭들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내가 달걀을 좋아하는 게 생각나서 얻어왔다고 말했다. 닭들을 마당에 방사해 놓고 키워 얻은 알들이니 얼마나 신선할까. 박스에는 열여덟 개의 갈색 달걀이 들어 있었다. 이런 좋은 선물을 덥석 받…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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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의 사물 이야기]달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203.1.jpg)
소설 수업을 수료한 제자에게 선물을 받았다. 얼마 전부터 아버지가 닭들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내가 달걀을 좋아하는 게 생각나서 얻어왔다고 말했다. 닭들을 마당에 방사해 놓고 키워 얻은 알들이니 얼마나 신선할까. 박스에는 열여덟 개의 갈색 달걀이 들어 있었다. 이런 좋은 선물을 덥석 받…
![[특파원 칼럼/박정훈]트럼프에 호구 잡힌 대한민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17/84395200.1.jpg)
말은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80개 안면 근육의 조합물인 표정에선 속마음이 읽힌다. 남을 깔보는 마음은 그래서 쉽게 티가 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할 때가 그렇다. 눈은 살짝 찡그린 채 옅은 미소로 입을 삐쭉 내밀고 말한다. “공짜 안보는 없고, 한미 자유…
![[송평인 칼럼]조국, 독선부터 버려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17/84395194.1.jpg)
조국 씨는 교수보다는 민정수석이, 그보다는 차라리 정치인이 잘 어울릴 사람이다. 그는 1989년 옛 소련 법학자 파슈카니스를 다룬 서울대 석사학위 논문(국문)에서 김도균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 해 전 쓴 논문 속의 8개 문장을 연속해서 통째로 베꼈다. 내가 2013년 …
![[홍수영의 뉴스룸]헛발질만 바라는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17/84395188.1.jpg)
5·9대선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두 시간여 앞둔 8일 밤. 자유한국당의 한 초선 의원이 벅찬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뚜껑을 열어보면 깜짝 놀랄 거다. 지역을 다녀보면 분위기가 다르다. (홍준표 대선 후보가) 38∼40%까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개표 결과 홍 후보의 득…
![[2030 세상/정성은]코르셋과 맨박스로부터의 탈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181.1.jpg)
대학교 3학년 때, 부산국제영화제 자막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 나의 업무는 자막보조. 스크린에 자막을 쏘는 일이었다. 정확히 말해 쏘는 건 기계 일이어서, 나는 그 옆을 지키며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게 다였다. 이 일을 자원한 목적은 단 하나, 마음껏 영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나…
![[이형삼 전문기자의 맨 투 맨]죽었구나, 살았구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176.1.jpg)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순간 ‘죽다 살아난’ 것처럼 안도했을 사람들이 있다. 65명의 사형수들이다. 대선 과정에서 홍준표 후보는 “사형집행을 안 하니 연쇄살인이 계속 일어난다”고 했다. 중도 사퇴한 남재준, 자유한국당 경선에 나선 김진태 등 보수 후보들도 사형집행 재개를 주장했다…
![[내 생각은/정한식]살아있는 교육 자유학기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5/17/84395171.1.jpg)
학교 이곳저곳을 자기 집처럼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기분 좋게 돌아다니는 학생들, 유난히 소란스러운 교실, 수업 시간임에도 교장실 창을 넘어오는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 고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하던 필자에게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던 교장 첫 부임지인 울릉중학교의 2016년 3월 모습이…
![[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149가지 파스타의 매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168.1.jpg)
최근 파스타에 대한 방송 촬영을 위해 전국의 여러 레스토랑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촬영 중 내가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생(生)파스타가 흔히 판매되는 드라이 파스타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시작부터 뭔가 좀 잘못된 것 같다. …
![[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편들지 말고, 혼내지 말고, 교묘하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17/84395162.1.jpg)
9세 형과 7세 동생이 장난감을 두고 싸움을 한다. 동생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데, 형이 자기도 갖고 놀자며 내놓으라고 한다. 동생이 주지 않자 형이 힘으로 뺏으려 했다. 안 뺏기려고 버티던 동생은 뺏길 것 같자 장난감을 형 쪽으로 던져버렸다. 형은 장난감에 팔이 맞았고, 화가 …
▽프로야구 △잠실: NC 해커-두산 장원준 △고척: 한화 배영수-넥센 신재영 △문학: 삼성 페트릭-SK 박종훈 △광주: LG 소사 -KIA 펫딘 △사직: kt 주권-롯데 송승준(이상 18시 30분)▽골프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10시 40분·춘천 라데나CC) ▽양궁 …

‘밥데용’이란 별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보프 더용(41·네덜란드·사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남자 1만 m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29·대한항공)이 마중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동메달리스…

김태균에게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내주긴 했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넥센 선발 투수 최원태(20)였다. 최원태는 1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회초 1사 후 김태균에게 첫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상대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평균 140km가 넘는 빠른 투심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KGC를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인 오세근(30)은 팀에 잔류한 반면 이정현(30)은 재계약 협상 결렬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KGC는 자유계약선수(FA) 협상 1차 마감 시한인 16일 올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인 센터 오세근(30…

또다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2년 연속 정상 바로 앞에서 멈춰야 했다. 마산용마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덕수고에 3-7로 졌다. 용마고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 결승에서 덕수고에 2-4로 패해 준우…

한화 김태균(35)이 일본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를 넘어섰다.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5회말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출루 신기록을 70경기로 늘렸다. 1994년 이치로가 오릭스에서 세운 일본프로야구(NPB) 연속 출루 기록(69경기)을 추월했다. 이전…

한국 배드민턴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효자 종목이다. 배드민턴은 국내 동호인이 500만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다. 국내외 코트를 누비던 엘리트 선수와 재야의 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셔틀콕 무대가 성사됐다. 7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코…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달라졌다. 15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연소로 우승한 김시우(22·CJ대한통운) 얘기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김시우는 세계 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김시우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19일 개…

2015년 10월은 두 선수에게 서로 다른 기억을 남겼다. 당시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남미 강호 브라질을 격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을 때다. 대표팀 주장이었던 수비수 이상민(19·숭실대)은 팀을 16강까지 이…

“지금 후배들 기량이 34년 전 우리보다 훨씬 낫죠. 국민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뛴다면 1983년 멕시코의 성과를 넘어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겁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가 FIFA 주관 대회 최초…
박물관협회는 16일 고 윤장섭 성보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을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원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중진 부문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명예위원장인 배기동 한양대 교수가, 젊은 박물관인 부문 수상자로는 김이삭 헬로우뮤지엄 관장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