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남북정상회담-북미관계 개선 주목”
“내 가슴과 머리에 항상 한반도가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북-미 관계 개선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16일(현지 시간) 이백만 주교황청 신임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민족이 하나의 깃발 아래 2018 평창 겨울올…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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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과 머리에 항상 한반도가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북-미 관계 개선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16일(현지 시간) 이백만 주교황청 신임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민족이 하나의 깃발 아래 2018 평창 겨울올…
◇권옥순 씨 별세·이길주 전 KT 홍보실장 모친상=1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40분 02-2227-7556 ◇김갑배 대한토목학회 원로회원 별세·형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 완석 전 광장부동산 대표 태석 전 성은목재 대표 우석 전 중앙북스 대표 부친상·김정자 전…

1998년 나가노 대회 때부터 겨울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컬링에는 늘 ‘얼음 위의 체스(Chess on Ice)’라는 설명이 따라다닌다. 실제로 체스와 컬링은 머리를 잘 써서 공격과 수비를 적절히 조화해 전술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경기 도중 크게 뒤진 쪽에선 패배를 선언할 …

이베이에서 25달러를 주고 산 아동용 보드를 타고 출전한 첫 대회에서 시상대에 섰던 여섯 살 소녀가 열여덟 나이에 당당히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18·미국)은 “나도 울고, 엄마도 울고, 언니도 울었다. …

경기를 마친 상대와 악수를 하면서 입술을 꽉 깨물었다. 목이 쉬었다. 경기장에는 관중들의 “대한민국” 환호가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잠긴 목에서는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오랫동안 꿈꾸었던 복수전에 나선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스킵(주장) 김은정(28)은 경기 내내 쉬지 않고 소리를…
![[이슈&트렌드/하정민]앨리스와 이방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9/88725910.1.jpg)
“나라를 통치하거나 딸을 단속할 수 있지만 둘을 동시에 할 순 없다.” 26대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워싱턴 사교계의 꽃’인 맏딸 앨리스 루스벨트(1884∼1980)에게 한 말이다. 그의 첫 아내는 출산 이틀 만에 숨졌다. 어머니 얼굴도 모르는 딸이 가여웠던 권력자 아버…
![[오 나의 키친]<28>시궁창 같은 생김, 천상의 맛](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905.1.jpg)
‘못생긴 생선이 맛있다’는 말이 있다. 전 세계 어부, 요리사뿐 아니라 이제는 보통 사람들도 아는 상식이다. 예전에는 어부들이 흔하지 않은 생김새에 놀라 잡은 즉시 던져 버렸다는 생선들이 이에 속한다. 그중 하나인 아귀는 날이 갈수록 전 세계에서 인기 상승 중인 생선이다. 25종류…
한국 GM에 대한 구체적인 실사 시기와 방법을 두고 한국 정부와 GM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GM 측은 2월 말까지 한국 정부가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라고 압박하는 반면 정부는 각종 의혹을 꼼꼼히 따지겠다는 태도다. KDB산업은행은 최근 한국GM을 실사할 회계법인 한…
![[글로벌 이슈/박민우]히잡, 부르키니, 차도르… 네 멋대로 입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901.1.jpg)
지난해 7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취재를 갔다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아스팔트 바닥에 스키드마크를 남기며 멈춰 섰지만 이미 한 여성을 친 다음이었다. 사고 시간은 오후 9시가 넘은 캄캄한 밤. 길을 건너던 여성은 검은 망토 모…

“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한국과 미국의 ‘경제동맹’의 상징이라고 보는 한국 내 통상 전문가가 사라지고 있다. 지금 두 나라 경제 관계는 분명히 위기 상황이다.”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전 통상교섭본부장) 미국이 16일(현지 시간) 한국을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제한 대상…
![[표정훈의 호모부커스]<98> 문학 작품의 순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895.1.jpg)
2002년 노르웨이 북클럽의 설문조사를 통해 54개국 작가 100명이 ‘세계문학의 중심이자 최고 작품’ 100편을 선정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최고 중의 최고 작품에 올랐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4편이 선정됐다. 3편이 선정된 작가는 셰익스피어, 카프카, 톨스토이 등이었다. …
![[광화문에서/김용석]한국GM 회생의 첫 단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892.1.jpg)
망하는 기업에서 나타나는 가장 비극적인 장면은 구심력이 사라지고 원심력만 남는 순간이다. 잘나가던 벤처기업 한 곳이 망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 회사 주식을 갖고 있던 직원들은 한때 하나같이 수십억, 수백억 원의 주식 부자였다.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깡통…
![[박제균 칼럼]北-美 외교전쟁 열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884.1.jpg)
우리도 남북관계의 운전석에 앉았던 때가 있었다. 북한은 1974년 김일성이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제의한 이래 집요하게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추구했다. 그러나 미국은 그럴 생각이 없었다. 아니,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는 표현이 적확할 것이다. 당시 북한은 핵무기는커녕 미국의 관심(?…
![[횡설수설/길진균]전미총기협회(NRA)](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9/88725873.1.jpg)
미국이 또다시 총기의 공포에 휩싸였다.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파클랜드의 한 고교에서 한 퇴학생이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17명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플로리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던 파클랜드에서 벌어진 참사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총기규…
![[오늘과 내일/신석호]안보를 위한 표변은 무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9/88725864.1.jpg)
1908년 4월 영국 자유당 정부의 상무장관으로 첫 각료직을 시작할 당시, 33세의 윈스턴 처칠은 ‘진보적 자유무역주의자’였다. 보수당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해 자유당으로 옮긴 그는 ‘사회 개혁가’로 불릴 만큼 진보적인 노동정책 입법에 나선다. 노동자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영국판 노사정협…

한국 썰매 최초 올림픽 메달이라는 역사를 쓴 스켈레톤 윤성빈(24·한국체대)은 금메달을 확정지은 직후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16일 설날 아침, 차례상 앞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적 성원에 감사의 ‘세배’를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피니시라인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강원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답한 게 외신에선 어떻게 보도됐을까. AP통신, USA투데이 등 미 주류 언론은 ‘우물에서 숭늉’을 직역하는 대신 “it’s too ea…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강원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제안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보다 북핵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북-미 대화가 우선되어야 하며 그…
![[단독]“남편이 집안일 책임감있게 하도록 잔소리 대신 권한을 넘기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9/88725818.1.jpg)
15일 오후 6시 반경 한국 방문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서울의 한 호텔에 들어선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57)는 로비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유쾌하게 일행과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강추위에도 가벼운 코트 한 벌만 걸치고 있었다. 곧바로 기자를 만나러 라운지 카페에 들어…

캐나다 선수단 소속의 여성 스태프 C 씨는 매일 오후 ‘귀촌 전쟁’을 벌인다. 주요 경기가 밤늦은 시간에 끝나다 보니 숙소로 돌아갈 때마다 택시 잡는 건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밤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의 택시 정류장에는 하염없이 택시를 기다리는 외국인이 길게 줄지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