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떠난 아들 심장 소리가… 말 잊은채 10년만에 꼭 안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12/87685540.2.jpg)
[窓]떠난 아들 심장 소리가… 말 잊은채 10년만에 꼭 안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팔을 벌려 서로 안았다. 겨울옷 너머로 박정구 씨(59)의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박기월 씨(66·여)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14년 전 뇌동맥류 파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들 김상진 씨(당시 31세)가 남긴 심장이 여전히 박정구 씨의 몸속에서 힘차게 뛰고 …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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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떠난 아들 심장 소리가… 말 잊은채 10년만에 꼭 안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12/87685540.2.jpg)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팔을 벌려 서로 안았다. 겨울옷 너머로 박정구 씨(59)의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박기월 씨(66·여)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14년 전 뇌동맥류 파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들 김상진 씨(당시 31세)가 남긴 심장이 여전히 박정구 씨의 몸속에서 힘차게 뛰고 …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가 11일 패럴림픽 메달을 공개했다. 사선으로 구성한 올림픽 메달과 달리 패럴림픽 정신인 ‘평등’을 강조하기 위해 수평선을 활용했다. 메달 측면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공일팔의 자음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적으로 표현했…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고다이라 나오(31)가 지난주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의 종목 메인 화면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바로 전까지 빙속여제 이상화(28)의 사진이 있던 자리다. ISU의 선택은 올 시즌 고다이라의 압도적 경기력을 반영한 결과다. 11일 미국 솔트레이…

‘16만 달러(약 1억7600만 원)를 잡아라.’ 내년 3월 18일 열리는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은 국내 남녀 엘리트 마라토너들에게는 상금과 명예를 잡을 수 있는 도약의 무대다. 서울국제마라톤은 세계 최초의 대륙 단위 마라톤 시리즈인 ‘아시아 프리미어 마라톤…

도심 거리의 주인공을 차량에서 보행자로 바꾸는 건 세계적 추세다. 처음에는 보행자 안전이 목적이었다. 지금은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는 6개월 가까이 눈이 쌓이는 곳이다. 보행 환경이 차량…

“올림픽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평창(Pyeongchang)과 평양(Pyongyang)을 헷갈려하는 미국 사람이 많아요. 한국을 알리고 강원도를 알림으로써 평창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미국 CBS의…

지난달 22일 호주 시드니의 조지스트리트. 거리 곳곳에서 굴착기계와 중장비 소리가 시끄러웠다. 왕복 4차로 도로에는 사람보다 큰 울타리가 설치됐고 교차로마다 어김없이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이 있었다. 시드니시청과 다국적기업이 모인 호주 최대 중심가에 걸맞지 않게 복잡했다. 보행…
▽프로배구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17시·화성종합실내체육관) △KB손해보험-대한항공(19시·의정부체육관) ▽프로농구 △SK-DB(잠실학생체육관) △KCC-삼성(전주체육관·이상 19시)

북한을 이미 다섯 차례나 방문하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도 면담한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또다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10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로드먼의 최종 목적지가 북한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드먼은 10일 …

프로야구 두산이 11일 린드블럼(30·사진)과 총액 145만 달러(약 15억8400만 원)에 계약했다. 7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니퍼트와는 결별했다. 이날 두산은 “키 195cm, 몸무게 105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린드블럼이 위력적인 구위를 갖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

김영삼 정부 초대 외무부 장관과 노무현 정부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사진)는 14일 열릴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는 동맹국, 중국과는 우호국 관계를 유지하는 ‘한국식 균형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교수는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북대결’에서 졸전 끝에 졌다. 한국은 11일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북한에 0-1로 패했다. 1차전 일본전에서 2-3으로 진 한국은 2패를 기록했다. 북한과의 역대 전적은 1승 3…

오타니 쇼헤이(23·사진)에게 따라붙는 첫 번째 수식어는 ‘야구 천재’다. 어린 나이에 시속 160km대의 강속구를 던지고, 한 시즌 20개 홈런을 칠 수 있는 그의 괴물 같은 기량만 놓고 보면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의 한 언론을 통해 그가 치밀하게 짜놓은 ‘연령별 목표…

2022년 완공될 판교 제2테크노밸리(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벤처기업 1400곳이 입주하는 대규모 공공·민간임대 오피스타운이 조성된다. 이곳에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기술, 금융지원 상담센터와 자율주행차, 드론 등 11개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시험시설(테스트베드) 등이 갖춰져 신생 벤처기…

“오늘은 팀(KIA)이 아닌 프로야구를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가져가며 올해 제대로 상복이 터진 프로야구 양현종(29)이 이번엔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가 됐다. 양현종은 11일 ‘CMS와 함께하는 2017 동…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시작된 날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2년 전인 2015년 12월 12일을 이렇게 기억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늦은 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의 안 대표 자택을 찾았…

군 당국이 내년부터 장교 합동 임관식을 폐지하고, 각 군 및 학교별 졸업·임관식으로 환원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육해공 3군의 합동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합동 임관식이 7년 만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 군은 매년 임관 예정 장교와 가족 등 3만2000여 …

“요즘 누가 휴대전화가 고장 나서 바꾸나. 최신형 나오니까 바꾸는 것 아니냐.”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대항마’들 사이엔 ‘신형 휴대전화론’이 회자됐다. 같은 당 소속 현직 단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적을 대놓고 공격하기엔 부담스러운 민주당 주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

한국기자협회는 정규성 현 회장(52·대구일보 서울지역본부 부국장대우·사진)이 최다 득표를 얻어 연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예전엔 운동회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이 다 같이 했죠.” 부산의 A초교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A초교 어린이집은 20년 전 이 학교 교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으로 출발했다. 몇 년 뒤 병설 유치원까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