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폐암 사망 직원 유족에 1억 배상”
한국타이어가 공장에서 일하다 폐암으로 사망한 직원의 유족에게 약 1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3단독 정재욱 판사는 2009년 9월 폐암으로 숨진 직원 안모 씨의 유족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족 4명에게 1억280만 원을 지급하라”며 10일…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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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공장에서 일하다 폐암으로 사망한 직원의 유족에게 약 1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3단독 정재욱 판사는 2009년 9월 폐암으로 숨진 직원 안모 씨의 유족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족 4명에게 1억280만 원을 지급하라”며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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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가 화내면 말릴 수가 없다. 그는 핵무기 단추에 손을 얹고 있다.” 미국의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베트남전쟁을 끝내기 위해 ‘공포의 핵 위협’을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닉슨은 이를 공산권에 흘린 뒤 동아시아와 유럽, 중동에 주둔하는 옛 소련 국경 …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들과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이 대거 서울중앙지검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 모두 특검 수석파견검사와 댓글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3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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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룡 기업은행 감사는 6월 24일∼7월 2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총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장을 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차 방미 중이던 그 기간, 이 감사는 남미에서 기업은행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경영 견제가 본업인 감사가 은행 홍보를 위해 30시간을 날아가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시험 공부를 할 때 즐겼다는 녹차가 등장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은 회의 시작 전 커피를 함께 나누는 티타임을 해왔는데 녹차가 새로 등장한 것. 문 대통령은 10일 수석·보좌관회의 시작 전 참모들과 ‘곡우차’ 또는 ‘우전차’로 불리는 …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긴 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1/85778654.1.jpg)
긴 편지 ―홍성란(1958∼ ) 마음에 달린 병(病) 착한 몸이 대신 앓아 뒤척이는 새벽 나는 많이 괴로웠구나 마흔셋 알아내지 못한 내 기호는 무엇일까 생의 칠할은 험한 데 택하여 에돌아가는 몸 눈물이 따라가며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마음은 긴 편지를 쓰고 전하지 못한다 …

![[광화문에서/이진영]힌츠페터 씨 특종의 교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11/85778648.1.jpg)
어려운 이름이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목숨 걸고 찍은 독일 방송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씨(1937∼2016) 말이다. 학창시절 ‘광주 비디오’를 보고 놀란 적은 있지만 그 이름은 기억에 없다. 그의 광주 취재기를 다룬 영화 ‘택시 운전사’를 보고도 쉽게 외워지지 않았다. 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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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법원에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일부 무죄와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엄청난 비난과 공격이 있었다. 담당 법관이 라면 훔친 서민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조 전 장관은 석방한 것이 그 남편과 사법연수원 동기였기 때문이라는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있었지만 허위였다. 이 법관은 라면…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가 10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장 먼저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시간 차를 두고 광주를 찾은 안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

청와대는 10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의 자질 논란에 대해 “인사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면서도 “황우석 사태 당시 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며 선임 배경을 적극 해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윤희웅의 SNS 민심]대한민국의 모든 이슈가 있는 편의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11/85778639.1.jpg)
편의점엔 ‘대한민국’이 담겨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 문화, 프랜차이즈 회사와 점주 간 갈등, 최저임금 문제, 심야 안전 문제 등이 편의점에서 발견된다. 자영업 희망자들도 치킨집 대신 편의점에 눈길을 보낸다. 온라인에서 편의점을 검색하는 빈도는 백화점, 마트, 재래…
![[굿바이 서울!/조현일]웃고 왔다 울고 가는 제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11/85778637.1.jpg)
내가 사는 제주 서쪽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서귀포에 비해 비도 적어 여름의 열기가 더 찌는 듯하다. 농사일이 생계인 동네 삼촌들의 한숨 소리는 하나둘씩 모여 큰 근심으로 쌓인다. 그럼에도 저녁이 되면 앞바다엔 갈치잡이, 한치잡이 배가 크고 작은 불빛을 만들며 낮과는 다른 풍경을 이…
정부가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항목을 전면 급여화하는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가입돼 있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영역이 커지는 만큼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 실손보험을 유지할 필요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입원이나 …
![[노지현의 뉴스룸]이공계 최고의 직업이 공기업 전산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11/85778630.1.jpg)
볼펜만 한 기구를 쇠고기 위에 갖다 대기만 해도 한우인지 육우인지, 신선한지 부패했는지를 알 수 있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스트라티오’가 개발한 제품 ‘링크스퀘어’는 물체의 표면이 반사하는 빛을 센서로 감지해 상태를 판별한다. 현재 비아그라가 …

5년간 건강보험 지출을 30조6000억 원 늘려 보장성을 높이겠다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관건은 ‘지속가능성’이다. 10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원 조달책이 불분명해 ‘건보료 폭탄’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현실적으…
![[평양냉면 톡톡]‘미식가 관문’ vs ‘미식가 코스프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1/85778625.1.jpg)
《 올여름 냉면 전쟁이 뜨겁습니다. “평양냉면 맛을 모르면 ‘초딩’ 입맛”이라는 평양냉면파의 자신감에 비(非)평양냉면파들은 “입맛에는 귀천이 없다”고 맞섭니다. 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에 메밀면을 말아 먹는 물냉면을,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에 매운 양념장을 얹은 비빔냉면을 뜻…
A 씨는 동거인이 수년간 생활비를 보태줘 생활고를 겪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이 ‘빈곤층’이라며 기초생활급여를 신청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탓에 동거인의 금전적 지원을 파악할 수 없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된 그는 동거인의 지원과 정부 보조금에 기대 편한 백수 생활을 하고 있다…

15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사는 문모 씨(81·서울 종로구)의 유일한 소득은 기초연금 20만6050원이다. 월세 16만7000원을 빼면 실제 손에 쥐는 건 4만 원이 채 안 된다. 고령인 데다 거동이 불편해 일을 하기도 힘들다. 그럼에도 문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다. …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 육군 대장이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는 기사를 보았다(9일자 A12면). 기사를 보면서 ‘군인은, 특히나 별이 넷이나 되는 장성이라면 무엇보다 명예를 중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모병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