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머리 자르기’ 발언 대리 사과… 체면 구긴 추미애
국민의당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을 두고 강경 발언을 이어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13일은 치욕적인 하루였다.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논란 이후 멈춰 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날 청와대가 추 대표를 대신해 국민의당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
-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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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을 두고 강경 발언을 이어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13일은 치욕적인 하루였다.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논란 이후 멈춰 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날 청와대가 추 대표를 대신해 국민의당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

“우리 대사관이 모술의 축소판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직원들 중에는 시아파, 수니파, 쿠르드족 출신이 있습니다. 모두 평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내 최대 근거지였던 모술 해방을 계기로 13일 본보와 인터뷰한 와디 알 바티 주한 이라크대사(56)는 “…

다양한 난치병 극복의 열쇠로 주목받는 ‘줄기세포’ 치료 효능을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웠던 기존 줄기세포 치료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
13일 오후 전격적으로 발표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이 물밑에서 부단히 의견을 조율한 결과였다. 다만 이날 조 후보자의 사퇴 직후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서 국회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

젊은 과학자상은 잠재력을 가진 40세 미만의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 과학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997년에 제정해 20년째 수여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이내에 우수한 연구 실적이 있는 과학자가 대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상은 ‘젊은 과학자상’입니다. 지금의 나를 만든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일 늦은 오후, 대전 KAIST에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53)를 만났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사람에게 유용한 화학…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는 공동위원회 특별세션을 열자고 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공동 조사를 먼저 진행하자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한미 FTA 개정 논의를 시작할지 여부부터 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13일 청와…

아홉 번째 태양계 행성이었던 명왕성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 기준이 바뀌면서 행성의 지위를 잃었다. 다른 행성들과의 궤도 기울기 차가 크고 명왕성 주위의 태양계 외곽을 둘러싼 ‘카이퍼 벨트’의 소(小)천체들조차 끌어당기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작은 탓이다. 이후 20…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련 기업들이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무역 불균형의 대표적 분야로 지목한 자동차 업계는 “미국은 판매 대수 때문에 무역 불균형의 주된 원인이 자동차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한미 FTA…

“제가 얼마나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보시겠어요?” 지난달 27일 경기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의 한 연구실에 들어서자 키 175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미녀 로봇 에버4(Eve-R 4)가 환영인사를 건넸다. 어깨를 으쓱이는 몸짓, 실리콘으로 만든 부드러운 …

갑자기 날아든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 서한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공약을 신속히 실행에 옮기고 있음을 자국민에게 드러내려는 국내 정치적 행보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에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적 포…
뉴스를 다루는 곳의 데스크라는 자리에 있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접한다. 뉴스는 많고 지면은 부족하다. 그래서 A는 지면, B는 인터넷, C는 알고만 있자는 식으로 교통 정리한다. 최근 접한 얘기 중 가장 관심이 가지만 아쉬웠던 게 가수 나훈아(70)의 컴백이다. 11년 논란과 칩거…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 현대 예술가인 토마스 사라세노 씨(44·사진)도 1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행성 그 사이의 우리’라는 제목의 전시를 선보일 그는 “한국의 광주가 저항과 투쟁의 역사를 지닌 것처럼 우리 인간들이 …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급속한 성장을 해 오느라 놓친 부분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행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전임 대표의 사임으로 5개월여 공석이었던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52)이 선임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

1989년 8월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초청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호주의 한 여대생은 당황스러웠다. 김포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한 학생들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초청 측이었던 연맹 소속 간부들이 임수경의 방북 사건으로 인해 공안당국으로부터 수배를 받아 모두 잠적해버…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7/14/85350138.1.jpg)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감독 마크 펠링턴, 출연 셜리 매클레인, 어맨다 사이프리드, 앤줄 리 딕슨. 19일 개봉. 12세 이상 삶의 끝자락에 서서야 보이는 인생의 의미. ★★★(별 5개 만점) 내 사랑 감독 에이슬링 월시, 출연 이선 호크, 샐리 호킨스…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건설 일시 중단 문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공사를 일시 중단하려면 반드시 이사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이사회 일정이 공개될 때마다 격한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사회 ‘제3의 장소’에서도 개최 가능 13일 …

남들은 한창 꿈꿀 나이 18세. 스타(사샤 레인)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어머니는 마약 중독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성폭행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어린 동생들과 쓰레기통을 뒤지며 산다. 독특한 이름의 의미를 묻는 이들에게 스타는 표정없이 답한다. “엄마가 지어줬어. 우린 모두…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오브라만차, 모차르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성공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남자 주인공 캐릭터의 독보적인 존재감이다. 뮤지컬 관객 대다수가 20, 30대 여성이란 점도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탠다. 7일 국내 초연된 뮤지컬 ‘시라노…
13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9.7도를 기록한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그 앞은 “결사반대”를 외치는 사람들로 더 뜨거웠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건설 중단에 반대하는 한수원 노동조합원과 원전이 지어지다가 멈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이었다. 이날 예정된 한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