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의 낭만을 책임지는 ‘송파 은행잎’
“올해도 은행잎들 강 건너 입양 보냅니다.” 21일 서울 송파구청 자원순환과 담당자가 말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지만 송파구는 2006년부터 12년째 구내에서 수거한 은행잎 20t을 60km 떨어진 ‘북한강 건너 남이섬으로 입양’ 보내고 있다. 강원 춘천 북한강에 위…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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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은행잎들 강 건너 입양 보냅니다.” 21일 서울 송파구청 자원순환과 담당자가 말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지만 송파구는 2006년부터 12년째 구내에서 수거한 은행잎 20t을 60km 떨어진 ‘북한강 건너 남이섬으로 입양’ 보내고 있다. 강원 춘천 북한강에 위…

짐바브웨를 37년간 통치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93)이 사임하고 에머슨 음낭가과 전 부통령(75)이 새 임시 대통령으로 24일 취임한다. 2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컵 무덴다 짐바브웨 의회 의장은 이날 집권당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이 음낭가과 전 …

“엄마, 예쁜 낙엽들이 다 쓰레기장에 간대요.” 모든 것은 다섯 살 딸아이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전날 유치원에서 낙엽 책갈피를 만들었다는 아이는 길쭉한 종이 한 면에 낙엽을 여러 장 이어붙이고 다른 면엔 ‘엄마 사랑해요’라 적어 코팅한 책갈피를 내밀었다. “쓰레기장에 가면 땅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17, 25-21, 25-13)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7승 2패(승점 20점)로 선두를 지켰다. 엘리자베스와 양효진은 각각 23점과 16점을 뽑아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야구 롯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 금메달 획득의 영웅이자 KBO리그 최고의 잠수함 투수인 정대현(39)이 은퇴한다고 22일 밝혔다. 2001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대현은 2012년 롯데로 이적해 활약했다. 구단은 정대현의 지도자 연수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38)이 22일 전북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09년 전북에 둥지를 튼 이동국은 그해 창단 첫 K리그 우승부터 올 K리그 클래식 우승까지 K리그 5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22일 미국-일본 양국 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개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선수 노조는 오타니가 턱없이 적은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는 기존안(10월 31일 만료·만 25세 미…

프로야구 LG 팬들이 하루 만에 베테랑 세 명과의 이별 통보를 받았다. ‘태풍의 눈’은 단연 정성훈(37·사진)이었다. 2차 드래프트가 열린 22일 오전부터 정성훈이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에 입단했지만 이후 세 차례 연…

“올해 2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가서 설득한 끝에 스위스, 캐나다, 벨라루스 등 3개국 연습캠프를 유치했습니다.” 홋카이도(北海道) 비후카(美深)정 체육진흥계 관계자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선수와 코치 등을 합쳐 34명이 평창 겨울올림픽 직전인 내년 1월 27일∼2…

종합격투기 UFC에서는 경기 후 승자가 링 위에서 관중에게 생생한 소감을 전한다. 프로야구에서도 그날의 수훈 선수는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에서도…

“평창 올림픽 개막 78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이 크게 변한 것을 보게 됐습니다. 매우 흥분됩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총괄 조정해온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 위원장(70)이 최종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린드…
![[글로벌 뷰]유럽 극우-극좌 기세… 협치 상징 ‘聯政’ 설 자리 좁아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23/87410717.1.jpg)
독일과 네덜란드는 최근 5%대의 낮은 실업률로 유럽에서 경제성장률 1, 2위를 달렸다. 그 비결 중 하나는 안정적인 정치였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2012년 총선에서 나란히 중도우파 정당이 제1당을 차지한 뒤 중도좌파 제1야당과 함께 대연정을 이뤄냈다. 독일은 예산·국방은 기민당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한국전력(19시·천안유관순체육관)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신한은행(19시·구리시체육관)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투톱 공격수)을 찾은 손흥민(25·토트넘)의 득점포가 불을 뿜고 있다. 손흥민은 22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

한강에 축구장보다 긴 1900t급 퇴역 군함이 떴다. 서울시가 22일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문을 연 서울함 공원이 주인공이다.서울함 공원은 6942m² 규모의 전시 및 체험형 함상(艦上)공원이다. 호위함이던 서울함을 비롯해 150t급 고속정 참수리호와 178t급 잠수정 돌고래가 닻을 …

박인비(29)는 2년 전부터 이맘때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 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대표하는 13명씩의 선수가 단체전으로 맞붙는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그 무대다. 1, 2회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던 박…

한량을 꿈꾸는 두 청년이 별다른 연고도 없는 전남 목포로 내려갔다.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자란 홍동우 씨(31)와 박명호 씨(30). 두 사람은 2014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법인 ㈜공장공장을 세우고 여행사, 문화행사 기획, 숙박업에 나섰다. 홍 씨는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스포츠 코리아’ 자원봉사의 힘]“체육활동 도움받은 어르신들, 자존감 쑥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23/87410698.1.jpg)
박태준 씨(43)는 대한체육회 스포츠7330봉사단의 ‘이크에크’ 조를 이끌고 있다. 이 조에는 스포츠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크에크 조는 노인대학이나 장애인 시설을 찾아 택견을 가르친다. ‘이크’ ‘에크’는 택견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내는 독특한 기합 소리다. 어느덧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