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수시 경쟁률 소폭 하락… 고2 ‘2024년도 입시공략’ 어떻게
2023학년도는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한 뒤 신입생을 모집하는 두 번째 해다. 지난달 마감된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37개 약대 경쟁률은 36.9 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44.1 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의 높은 경쟁률에 올해 수험생들이 지원을 줄인 결…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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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는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한 뒤 신입생을 모집하는 두 번째 해다. 지난달 마감된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37개 약대 경쟁률은 36.9 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44.1 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의 높은 경쟁률에 올해 수험생들이 지원을 줄인 결…

학부형, 저출산, 유모차…. 5일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르면 이처럼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차별적 의미가 담기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어감이 담긴 단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글날(9일)을 맞아 일상 속 단어 중 ‘차별적 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여야의 충돌 속에 파행이 속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를 대상으로 윤리위원회의 두 번째 징계가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의 고민과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을 전망해 본다.

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높이 약 9m인 ‘핑크퐁’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개 공원을 돌며 초대형 핑크퐁을 순회 전시한다.

춘앵전, 태평무, 살풀이…. 한국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전통춤이다. 동아무용콩쿠르 등 국내 주요 무용 경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골로 추는 춤이기도 하다.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지난달 20일 열린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정지…

“강남 하면 떠오르는 ‘선도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그린 스마트 도시’ 강남을 만들겠습니다.”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조성명 강남구청장(65)은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구청장은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지만 중학생 때 서…

“한 시대의 미의식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김태호의 ‘내재율’을 온전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질서의 흔적’ 입구에는 이런 글이 관객을 맞는다. 지난달 15일 시작한 김태호 화백(1948∼2022)의 개인전은 4일…
단국대가 한글날(9일)을 맞아 10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 외트뵈시로란드대에서 ‘단국대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언어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헝가리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2015년 시작됐다. ‘나를 설레게 하는 …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는 동성애자였다. 사랑을 찬미하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왔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은 끝내 감추고 살았다. 19세기 러시아에서 동성애는 중죄였기 때문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인…

러시아 출신 독일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35)는 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통한다. 그가 2019년 소니 레이블로 내놓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은 그해 뉴욕타임스(NYT) 선정 ‘올해의 레코딩’과 영국 더타임스 선정 ‘올해의 클래식 음반’, 2020년…

미국 해군은 현존하는 세계 최강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포드’를 대서양으로 출항시켰다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핵 어뢰를 탑재한 러시아 핵잠수함이 북극해로 이동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카드’를 꺼내…

서울 종로구 중앙고에서 ‘조선소년군 창설 100주년 기념식’이 5일 열렸다. 독립지사 관산 조철호 선생은 1922년 10월 5일 학생들에게 독립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중앙고에 조선소년군을 창설했다. 학생 8명으로 출발한 조선소년군은 현재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 이어지고 있다.중앙교우회 제공

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주 말랑의 칸주루한 축구 경기장 입구에 1일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건 희생자 것으로 보이는 신발들이 모여 있다. 그 위로 추모의 꽃잎이 뿌려져 있다. 4일 현재 사망자는 131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일을 마치고 귀가한 흑인 남성 로버트 윌리엄스 씨는 영문도 모른 채 아내와 두 딸이 보는 앞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서로 끌려갔다. 인근 가게에서 시계를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쫓던 경찰이 안면인식 인공지능(AI)의 오류로 범인이 아닌 그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진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머스크의 ‘변덕’에 트위터 주가는 하루 만에 22% 치솟았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총 440억 달러(약 62조 원)에 인수…

18일째 확산되고 있는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해 경찰이 무력 진압을 지속하는 가운데 10대 여성들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이란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니카 샤카라미(17)는 수도 테헤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샤카라미는 생일을 며칠 앞둔 지난달 20일 시위에 참석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4일 일본에서 전국 순간경보 시스템인 ‘J-얼러트’가 5년 만에 발령됐지만 곳곳에서 오작동하거나 제때 울리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5일 “일부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유럽의 현 상황은 한마디로 ‘종합 병원’ 수준입니다.” 5일 재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위기가 국내 기업들의 현지 생산 공장에까지 여파를 미칠 수 있어서다. 국내 기업들은 조만간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권역별 시장 대응 전략을 마련…
SK하이닉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반도체 생산 공정의 필수 원료인 네온가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가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급 불안이 이어져 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월 네온가스 첫 국산화에 성공한 뒤 현재 공정 도입 비중을 40…
한국 수출이 4분기(10∼12월)에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4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직전 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EBSI는 2분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