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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회전 전용 신호등 필요하다[내 생각은/애니 한]

      미국에서 십수 년간 살다가 지난해 귀국했다. 내 나라로 돌아오니 편하고 좋지만 그렇지 않은 점도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차도에서의 우회전이다. 미국은 전방에 초록불이 점등되어 있을 때만 우회전을 할 수 있고 빨간불이 켜져 있다면 우회전을 할 수 없다. 어길 시 최대 100달러…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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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안내견, 사회적 배려 필요[내 생각은/윤도연]

      몇몇 유튜브 방송을 보고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 특히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손발이 되어 도와주는데 음식점에서 출입이 거부되는 내용도 봤다.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개의 출입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음식점에 있기 때문이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해 필요…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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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의 빈 신문가판대, ‘배달원 휴게소’로 조성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텅 빈 신문 가판대가 음식 배달원 등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휴게소로 거듭난다. 인쇄매체의 퇴조로 수요가 다한 신문 가판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특히 많은 고생을 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취지다. 집권 민주당 소속인 에릭 애덤스 뉴욕…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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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건물의 화재 대응 체계 개선해야[내 생각은/경광숙]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발생한다. 최근 불이 난 대전의 한 대형 아웃렛처럼 다수가 이용하는 건물에선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상대응을 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현장 이용자가 많아 소방당국이 출동해도 인명 피해가 날 가능성이 높다. 40여 년간 안전 …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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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은 불러보았다’[바람개비/윤태진]

      ‘한 번은 불러보았다’[바람개비/윤태진]

      흔히 우리는 인종차별의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가해자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흑형’ ‘짱깨’ 등 차별적 언어를 사용하거나 가난한 나라 출신 이민자들을 괄시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정회옥 교수는 ‘인종차별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집단 최면에서 깨어나야 한다…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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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신저 “시진핑, 3연임 확정후 對美 관계 개선 나설것”

      키신저 “시진핑, 3연임 확정후 對美 관계 개선 나설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공산당 20차 당 대회에서 장기 집권(3연임)을 확정지으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계를 정리하고 미중 갈등 봉합에 나설 수 있다고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99·사진)이 주장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3일 미 뉴욕에서 열린 아시…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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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의 ‘감정주머니’를 키우자[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아이의 ‘감정주머니’를 키우자[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내 아이가 너무 참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내 아이의 ‘감정주머니’이다. 아이 안에는 여러 개의 주머니가 있다. 인지능력, 운동능력, 사회성, 언어능력, 감정, 창의성…. 타고나기를 ‘인지능력’이라는 주머니가 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이해력이 …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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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시다 총리, 비서관에 31세 장남 기용

      日 기시다 총리, 비서관에 31세 장남 기용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자신의 정무담당 비서관으로 3남 중 장남인 쇼타로(31)를 뽑았다고 TBS 방송 등이 4일 보도했다. 세습 정치 전통이 강한 일본이지만 중책인 총리비서관 자리에 정치 및 행정 경험이 거의 없는 아들을 발탁한 데 따른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대변인…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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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위대한 일상의 조율[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작지만 위대한 일상의 조율[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계획대로였다면 2일, 비 오는 철원의 밤에 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레 내 몸에 침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나를 방 안에 가두었다. 일상은 파괴됐고, 앞으로의 일주일은 지워졌다. 그저 방 안에 누워 철원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를 지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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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대처’ 꿈꾸다… 감세 철회에 코너 몰린 英 트러스 총리 [인물 포커스]

      ‘제2 대처’ 꿈꾸다… 감세 철회에 코너 몰린 英 트러스 총리 [인물 포커스]

      지난달 6일 취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47)가 스스로 밀어붙인 대규모 감세안을 철회하면서 집권 한 달 만에 위기에 처했다. ‘제2의 마거릿 대처’를 표방하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으로 난국에 빠진 영국을 구하겠다고 외쳤지만 정책 판단 실수로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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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 가는 여인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63〉

      밭 가는 여인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63〉

      당나라 시인 대숙륜(戴叔倫)의 ‘밭 가는 여인의 노래(女耕田行)’는 여인들이 밭일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명시다. 가난한 집안의 두 딸이 칼을 갖고 밭을 갈아 곡식을 심고 있다. 그들은 남들이 행여 알아볼까 봐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결혼도 못 한 오빠는 군대에 갔고/작년에는 …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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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분홍빛 구름 산책

      [포토 에세이]분홍빛 구름 산책

      진한 핑크빛 뮬리가 가득합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칩니다. 여기저기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떠나 볼까요?―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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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영화관객 톱10중 9편이 속편… 흥행 공식 뒤집혔다[인사이드&인사이트]

      올해 영화관객 톱10중 9편이 속편… 흥행 공식 뒤집혔다[인사이드&인사이트]

      《‘소포모어 징크스.’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신입생 때의 열의가 떨어져 성적이 부진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영화계에서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을 말할 때도 쓴다. 525만 관객을 모은 ‘조폭 마누라’(2001년)는 2003년 ‘조폭마누라2’(158만 명), 2006년 ‘조…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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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이 꺼낸 ‘종말의 날’ 핵어뢰, 폭발땐 높이 500m 방사능 쓰나미

      푸틴이 꺼낸 ‘종말의 날’ 핵어뢰, 폭발땐 높이 500m 방사능 쓰나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최근 회원국들에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 K-329 벨고로트가 ‘둠스데이’(종말의 날)로 불리는 핵 어뢰 ‘포세이돈’을 싣고 북극해를 향해 출항했다. 핵무기 시험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보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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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깨지지 않는 中 지도부의 유리 천장

      [글로벌 이슈/하정민]깨지지 않는 中 지도부의 유리 천장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마오쩌둥은 “하늘의 절반은 여성이 떠받친다”고 했다. 헌법에도 성평등을 명문화했다. 그러나 73년이 흐른 지금 정치권력의 두꺼운 유리천장을 보노라면 현재의 중국이 당시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의문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과 차기 지도부가 확정되는 제2…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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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근형]방만 헬스장 방치하고 비리 직원 방관한 건보공단

      [광화문에서/유근형]방만 헬스장 방치하고 비리 직원 방관한 건보공단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 씨는 같은 건물 7층을 지나칠 때마다 화가 치민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라는 이름의 체육시설인데, 한눈에 봐도 ‘세금 먹는 하마’라는 것이다. A 씨는 “월 임대료가 최소 3000만 원 정도 하는 곳인데 가끔 노인들…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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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은]기업인 망신 주기 국감

      [횡설수설/이정은]기업인 망신 주기 국감

      2017년 11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밤 12시를 넘길 무렵 증인으로 참석해 있던 한 대기업 사장이 불쑥 손을 들더니 “아까 끝난 사람들은 가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질문도 없이 새벽까지 앉혀놓기만 한 국감을 지켜보다 못해 ‘집에 가겠다’는 항변을 터뜨린 것이다.…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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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승헌]새삼 대통령의 정치적 매력을 생각한다

      [오늘과 내일/이승헌]새삼 대통령의 정치적 매력을 생각한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의 여파가 이런 식으로 이어질지는 몰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발언 논란에 대해 보여준 대처와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대선 못지않게 비호감이다. 어쩌다 한국 정치가 이 지경이 됐을까. 여러 원인이 작용했겠지만, 일단 야당이란 변수를 빼고 …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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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인플레 방임 정부

      [송평인 칼럼]인플레 방임 정부

      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5∼6%는 체감보다 훨씬 낮다. 서울 도심에서 1만 원 이하 점심을 먹기도 쉽지 않아졌지만 그나마 8000원짜리는 9000원으로 12.5%, 9000원짜리는 1만 원으로 11% 올랐다. 소주 값은 대부분 식당에서 병당 4000원에서 5000원으로 25…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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