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교 5년간 투신사고 41건 발생… 추락방지 대책 마련 시급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인천 연수구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를 잇는 길이 21.38km의 다리다.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로, 하루 약 5만 대의 차량이 오간다. 하지만 인천대교에서 최근 5년간 40건이 넘는 투신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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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인천 연수구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를 잇는 길이 21.38km의 다리다.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로, 하루 약 5만 대의 차량이 오간다. 하지만 인천대교에서 최근 5년간 40건이 넘는 투신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

1970, 80년대 문화를 재현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 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사흘 앞둔 10일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사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장로 일대에서 이어진다.
5·18민주화운동의 씨앗을 뿌린 고 박관현 열사(1953∼1982)의 40주기 추모식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박관현기념재단은 12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 문에서 유족, 1980년 당시 전남대총학생회 간부, 지인, 5·18 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전북 정읍시를 관통하는 정읍천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밝게 빛난다. 정읍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정읍천 달하다리 일원에서 ‘2022 정읍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읍천, 달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
전남 강진군이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부금 답례품이 사실상 고향사랑 기부제의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답례품을 정하는 막바지 작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 중인 지역 이외의 고향이나 …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노루손이오름. 해발 600m가량의 야트막한 화산체로 임도와 산책을 위한 오솔길이 있었다. 남쪽에서 임도를 따라 들어가 보니 소나무 숲이 먼저 반겼다. 100m가량 지나 오솔길로 진입하자 소나무는 사라지고 온통 아름드리 삼나무로 빽빽하게 들어찼다. 바닥에는 다년…

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현지 시간) “세계 경제에 폭풍우(stormy waters)가 몰아치고 있다”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경제 침체 위험을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일으킨 영국 국채 금리가 또 급등해 영국발 금융위기 적신호가 다시…

북한이 10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 사진(왼쪽 위 사진). 이 사진은 앞서 북한이 올해 1월 28일 지대지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노동신문에 공개한 이미지 중 일부(오른쪽 사진 오른쪽 아래)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통령으로서 현재 이렇다 저렇다 하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현재 초6, 중3, 고2 대상으로 시행 중인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2024년부터 초3∼고2로 확대된다. 최근 학습부진 학생이 크게 늘고, 기초학력 진단은 제대로 안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기초학력 보장 …
![[알립니다]청년-여성-신중년, 다시 일자리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12/115906515.1.jpg)
동아일보와 채널A가 일자리 박람회 ‘2022 리스타트 잡페어―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자리로’를 개최합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일자리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과 여성, 군인, 신(新)중년 등에게 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박람회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삼성이 앞으로 10년간 7조5000억 원을 투입해 인천 연수구에 ‘제2 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한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 삼성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11일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6회 인촌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11일 열렸다. 인촌상은 일제강점기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 지도자 인촌 선생의 유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후인 10일(현지 시간) ‘강달러’에 따른 신흥국의 자본 유출, 유럽 에너지 위기가 세계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던 영국 금융당국이 10일(현지 시간) 자국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내놨지만 도리어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 영국은 지난달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없이 대규모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폭락에 따른 부채 위기로 국채 투매가 이어져 …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수지가 38억25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돼 올해 누적 무역적자가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와 대중(對中) 수출이 줄면서 이달 수출은 1년 전보다 20% 넘게 급감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9700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1일 국내 증시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코스피는 2,200 선이 다시 붕괴됐고 환율은 20원 이상 급등했다. 한국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우려에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등 악재가 겹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

“현재의 복합위기는 한국경제가 장기 저성장 시대에 진입하는 전환점이다. 중국의 역할이 사라지면 한국의 수출 주도 성장은 멈춰서고 구조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들어설 것이다.”(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전 세계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됐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
한일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와 관련해 ‘성의 있는 조치’를 재차 촉구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1일 오전 약 2시간 동안 서울에서 양국 간 핵심 현안들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북한의 핵 위협 앞에서 어떠한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나”라고 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동해상의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해 연일 “친일”이라며 공세를 이어가는 것에 사실상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 윤 대통령은 ‘욱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