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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폭염에도 운동 OK, 홈 인터벌트레이닝![여주엽의 운동처방]

    폭우-폭염에도 운동 OK, 홈 인터벌트레이닝![여주엽의 운동처방]

    계속되는 비와 폭염으로 야외 운동이 어려워지자 많은 운동인들이 대안을 찾고 있다. 이때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홈트다. 지난 8년간 운동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주 보는 댓글이 있다. “비가 와서 헬스장을 못 갔는데 홈트를 통해 운동습관을 지켰다”거나 “처음 해봤는데 날씨에 영향을…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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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심 수용이 진짜 소통… 이진숙-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사설]민심 수용이 진짜 소통… 이진숙-강선우 지명 철회해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8일로 끝났다. 하지만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불가 여론이 여권과 야권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다”며 이 대…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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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다구리’에 ‘친길계’ 논란까지… 절망적 野 현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자신의 혁신안에 대한 당내 반발에 대해 부랑배의 은어 ‘다구리’란 표현으로 설명했다. 친윤(친윤석열) 인적 쇄신 대상 현역 의원 4명을 꼭 집어 거취 결단을 요구한 윤 위원장이 비상대책위 회의에 불려가 지도부로부터 “내부 총질” “자해 행위”라며 뭇…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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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피싱, 코인, 도박으로 배 불리는 MZ 조폭

    [횡설수설/장원재]피싱, 코인, 도박으로 배 불리는 MZ 조폭

    지난해 검거된 조폭 10명 중 7명은 30대 이하였다. 국내 폭력 조직의 중심이 ‘MZ조폭’으로 세대교체된 것이다. 서울 서남권에서 1983년 설립된 ‘진성파’ 역시 10년 전 창립 멤버들이 은퇴한 후 조직 상층부가 1980년대생으로 대거 교체됐다.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보호비를 갈취하…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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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매금으로 없애선 안 될 검사 보완수사권 [오늘과 내일/장택동]

    도매금으로 없애선 안 될 검사 보완수사권 [오늘과 내일/장택동]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추석 전까지 얼개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을 때 석 달 만에 검찰 개혁의 틀을 짠다는 건 촉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술 더 뜬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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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조준모]‘돌잔치 때 가장 행복했다’는 청년 세대

    [동아시론/조준모]‘돌잔치 때 가장 행복했다’는 청년 세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이중고 속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최근 통계는 그 위기의 깊이를 여실히 드러낸다. 올해 1분기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 수는 월평균 35만46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6247명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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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AI를 떠받든 대가… 윔블던 오심 소동

    [광화문에서/황규인]AI를 떠받든 대가… 윔블던 오심 소동

    동아일보에는 ‘아킬레스건’이 없다. 비유가 아니다. ‘동아일보 스타일북’에 따르면 사람 발뒤꿈치에 붙어 있는 섬유성 조직은 ‘아킬레스힘줄’이라고 써야 한다. 아킬레스힘줄 부상 소식을 적잖게 다루면서도 깜빡했던 이 규정을 인공지능(AI) 덕에 새삼 떠올리게 됐다. 스타일북은 해당 언론사…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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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싸리나무

    [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싸리나무

    한때는 숲에서 보랏빛 꽃을 달고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싸리나무입니다. 이제는 빗자루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젊을 땐 꽃으로, 노년엔 빗자루로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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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말랭이[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510〉

    무말랭이[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510〉

    외할머니가 살점을 납작납작하게 썰어 말리고 있다내 입에 넣어 씹어 먹기 좋을 만큼 가지런해서 슬프다가을볕이 살점 위에 감미료를 편편 뿌리고 있다몸에 남은 물기를 꼭 짜버리고이레 만에 외할머니는 꼬들꼬들해졌다그해 가을 나는 외갓집 고방에서 귀뚜라미가 되어 글썽글썽 울었다-안도현(1961…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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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재용 19개 혐의 1·2·3심 다 무죄… ‘빼앗긴 9년’ 누가 책임지나

    [사설]이재용 19개 혐의 1·2·3심 다 무죄… ‘빼앗긴 9년’ 누가 책임지나

    대법원이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3명도 전부 무죄였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2016년 국정농단 수사부터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9년 만에 완전히 털어냈다.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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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국회가 개헌 대장정 나서 달라”… 여야 지체할 이유 없다

    [사설]李 “국회가 개헌 대장정 나서 달라”… 여야 지체할 이유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헌법도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5·18 헌법 전문 수록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 등을 제시했다. 우원식 국회…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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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회유”… 국토부 팀장 혼자 결정했을까

    [사설]“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회유”… 국토부 팀장 혼자 결정했을까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담당 팀장이 설계 용역업체에 종점 변경을 사실상 압박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20일 만에 국토부 도로정책팀장이던 서기관이 용역업체들을 만나 종점을…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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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노태우 비자금 환수 의지 밝힌 법무장관-국세청장 후보자

    [횡설수설/신광영]노태우 비자금 환수 의지 밝힌 법무장관-국세청장 후보자

    “재계 저승사자라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실력 발휘 한번 해야 하지 않겠어요?”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7월 강민수 당시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에 대한 세무조사를 촉구하며 했던 말이다. 서울청 조사4국장 출신인 임 후보자는 그 후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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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

    [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

    편의점에서 약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면 “왜 약이 이것밖에 없을까”라고 느꼈을 수 있다. 현재 한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은 11개뿐이다. 처음엔 13개였는데 2022년 2개가 생산 중단되면서 줄어들었다. 편의점 구매 가능 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불리며 제조사와 브랜드, 용…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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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폭염 속 노동… 더우면 쉬어야 한다

    [동아광장/정소연]폭염 속 노동… 더우면 쉬어야 한다

    7월 7일 베트남에서 온 23세 건설노동자가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앉아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고인의 체온은 40도 이상이었고, 그날의 구미 최고기온은 37도에 이르렀다. 여름만 되면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 사상자가 나온다. 여름 기온이 갈수록 올라가는 …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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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권형]민주당, 다수결 강행 대신 실력과 품격으로 리드해야

    [광화문에서/조권형]민주당, 다수결 강행 대신 실력과 품격으로 리드해야

    “예전엔 집권 초 개혁 골든타임을 1년쯤이라 했는데, 요즘은 6개월도 안 되는 것 같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의 말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의 발달로 여론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대선 직후 컨벤션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그만큼 개혁 과제 입법을 서둘…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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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확률 80%, 매년 높아져… 특정시기 발생설은 근거 없어”[데스크가 만난 사람]

    “日 대지진 확률 80%, 매년 높아져… 특정시기 발생설은 근거 없어”[데스크가 만난 사람]

    《일본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례적인 지진 활동이 이어지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吐喝喇) 열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2100회 이상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4월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안에 ‘난카이(南海) 해곡’에서 규모(매그니튜드…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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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치다 남편 만나 함께 전국대회 준우승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배드민턴 치다 남편 만나 함께 전국대회 준우승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배드민턴 덕분에 남자 친구를 만났다. 함께 전국대회에서 준우승도 했다. 나란히 취업도 했다. 그리고 결혼했다. 김성민 씨(37)는 2012년 서울 은평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은평 뉴타운 배드민턴 클럽 신입회원 모집’이란 플래카드를 봤다. 이를 계기로 배드민턴에 발…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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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의 시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325〉

    황제의 시심[이준식의 한시 한 수]〈325〉

    밤비가 배의 창문을 두드려, 때마침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다.귓가엔 감미로운 빗소리 맴돌고, 이불을 덮으니 냉기조차 사라진다.이곳 남쪽 땅은 벌써 촉촉해졌는데, 북쪽 땅 생각하니 두고두고 마음에 걸린다.순식간에 빗소리는 점점 잦아드는데, 마음 뒤숭숭하여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네.(夜雨…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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