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수많은 명승부가 탄생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가 마무리 된 가운데, 8강전에서 ‘호메대전’이 열릴 수 있을까?
조별리그를 통과한 총 16개 팀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8강 진출을 위한 16강전에 돌입한다. 첫 경기는 30일 밤에 열린다.
가장 큰 관심거리는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16강 통과 여부. 아르헨티나는 30일 밤에 프랑스와 맞붙고, 포르투갈은 1일 새벽에 우루과이를 만난다.
해외 베팅 사이트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다. 하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다.
이 두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승리한다면, 현존하는 최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조별리그에서는 호날두가 웃었다. 호날두는 1차전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반면 메시는 3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에 일조했으나, 첫 두 경기에서 침묵하며 수많은 비난에 시달렸다.
따라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맞붙게 된다면, 이는 월드컵 결승전 못지 않은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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