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감독 “8년 전 아시안컵 4강전 승리 재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26일 06시 40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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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라크, 양팀 감독 출사표

● 이라크 라디 셰나이실 감독=4강에 진출한 팀들의 우승 가능성은 모두 똑같다고 본다. 한국이 아시아의 강호 중 한 팀이지만 우리는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과 대등한 싸움을 한 경험이 있다. 내일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조국을 위해 승리하겠다. 젊은 세대가 8년 전 아시안컵 4강전에서의 승리를 재연할 수 있다. 야세르 카심이 경고누적으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젊고 성장하는 선수들이 많다. 부상이나 출전정지로 인한 공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카타르SC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국영과 조영철은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다.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이다. 둘 중 한 명과는 브리즈번에서 만나 결승전에서 다시 만자고 약속했다. 그런데 조금 일찍 만나게 됐다.(셰나이실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과거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이라크의 알라 압둘제흐라가 아시안컵 경기에 부정 출전했다고 이란이 AFC에 제소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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