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러 승리시 북·중·이란 대담해질 것”
미국을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북한과 중국, 이란이 더욱 대담해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토…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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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북한과 중국, 이란이 더욱 대담해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토…
수십년전 어릴 때 ‘인간 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가 조기에 발생해 둘 사이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성장 호르몬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인간간 알츠하이머 전염의 유…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사흘 만에 퇴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찰스 국왕은 29일(현지시간)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한지 사흘만에 아내 커밀라 왕비와 병원을 떠났다. 이날 버킹엄 궁은 성명을 통해 “찰스 국왕은 계획된 치료를 마치고 금…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성착취물이나 허위정보를 단속할 ‘신뢰와 안전 센터(Trust and Safety center of excellence)’를 신설한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 확산을 방치해 비난 여론이 거센 데 따른 대책이다. 28일(현지…
핀란드가 2023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 뒤 처음으로 치른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 전직 총리와 중도좌파 성향 전직 외교장관이 결선 투표로 맞붙게 됐다. 두 후보가 이념 성향에서는 다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 방어에 대한 강경한 입장에서는 일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의견과 관련해 “전쟁을 전쟁놀이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장관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우크라이나 전면 지원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한 나라의…
프랑스 농민 시위대가 수도 파리를 봉쇄하겠다고 위협하자, 프랑스 정부가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28일(현지시간) AP, B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마친 뒤 파리를 중심으로 경찰력 1만5000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다르마냉 장…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이후 핀란드가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제1당인 국민연합당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한참 못 미쳐 대통령은 내달 11일 결선투표로 결정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핀란드 …
26일(현지 시간) 홍해 아덴만 인근에서 영국 유조선 ‘말린 루안다’호가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11일 미국·영국 연합군의 공습 뒤 후티 반군이 대형 민간 유조선을 향해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선원 23명은 인도 해군에 구출됐다. 유조선의 안…
환경 운동가 2명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명물인 ‘모나리자’ 작품에 수프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환경 운동가 2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 섭취”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수프를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환경운동…
우크라이나와 중동이 전쟁터가 된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의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은 다음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동아시아를 꼽는다. 사실 이런 관측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나 인도태평양사령관, 공중수송사령관 등 고위 인사들이 202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수송기 추락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발생했다며, 고의든 실수든 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한 행사 자리에서 “(포로들이 탑승한걸) 알면서도 우크…
러시아가 자국에서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일류신(Il)-76 수송기가 추락한 사건을 두고 추락 기체 블랙박스와 미사일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날 비행기 추락과 관련해 현장 조사 뒤 “현장을 조사한 결…
“아이를 대형마트 쇼핑백에 넣고 다니다가 쓰레기처럼 버렸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법원은 심리에서 갓난 딸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영국 귀족 출신 콘스탄스 마틴(36)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법정은 과실 치사, 아동 학대, 출생 은폐 등 혐의로 지난해 기소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튀르키예 측은 스웨덴 나토 가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2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AP 등 외신을 종합하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날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에 서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을 언급하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인 4% 동결하기로 결정한…
우크라이나인 포로 65명을 포함해 탑승객 74명 전원이 숨진 러시아 수송기 추락 사건의 배후를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오히려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맞섰다. 유엔 안보리는 2…
우크라이나 정보 기관이 러시아 흑해 변의 투압세 원유 비축 및 정유 시설에 대한 공격 배후임을 주장했다고 25일 우크라 매체 및 외신들이 전했다. 우크라 매체 서스필네는 우크라 정보 및 사법집행의 군사 기관인 SBU가 러시아 군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는 흑해 변의 투압세 시설에 최근 …
프랑스 농민이 24일(현지시간) 자국 전역과 유럽연합(EU) 소재지인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AP에 따르면 이들은 시위를 벌이며 저임금, 과도한 규제, 비용 증가 등을 문제로 꺼내 들고 변화를 촉구했다. 농민은 거리를 지나면서 정부 농업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도로…
우크라이나인 포로 65명을 포함해 탑승객 74명 전원이 숨진 러시아 수송기 추락 사건의 배후를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오히려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맞섰다. 유엔 안보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