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0명 급증…49일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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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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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와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학교를 폐쇄한 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전교생 111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교 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내일부터 등교 중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5.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1일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와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학교를 폐쇄한 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전교생 111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교 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내일부터 등교 중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5.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40명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명 늘어 누적 1만12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에 최다치다.

신규 확진자 중 40명 중 37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대구 2명 등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볼 때 서울 이태원 클럽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사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0명 늘었다. 현재까지 총 1만 295명(91.4%)이 격리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701명이다.

사망자수는 전날과 동일하게 26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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