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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 화학공장 폭발사고 중상자 2명 추가 사망
뉴시스
입력
2019-05-21 00:00
2019년 5월 21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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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 지방산업단지 내 S사 공장 폭발 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0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이모(38)씨가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모(56)씨와 또 다른 최모(47)씨가 지난 16일과 이날 잇따라 사망했다.
사고 당일 숨진 이씨와 중상자 중 먼저 사망한 최씨는 한 대기업 연구원이며 이날 숨진 최씨는 S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S사 연구소장으로 일하는 김모(57)씨는 상체에 부분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시29분께 S사 4층짜리 공장 건물 1층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실험실 안에 있던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들은 에틸렌, 벤젠, 멘톨, 나트륨 등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폭발은 화학물질 주입 후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폭발사고는 실험용 반응기 1개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이후에도 그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휴대전화 액정 부속품을 생산할 계획인 S사는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사전 실험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사고 이튿날 현장 감식을 통해 반응기 내 시료를 채취했다. 반응기에 어떤 화학물질을 주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당 대기업과 S사는 폭발사고에 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측은 실험을 참관만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S사는 대기업 연구원들에게 장비(반응기)만 빌려준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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