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 6·25 이후 60년… 남북한 경제 얼마나 달라졌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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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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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에는 ‘빈곤이 없는 국가’로 칭송을 받기도 했다.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영국의 경제학자는 ‘기적’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6·25전쟁 이후 60년간 진행된 북한 경제의 몰락사를 들여다봤다.

[관련기사]무역규모 224:1…1인 소득 18:1…北경제 ‘잃어버린 60년’

■ 10대들이 어떻게… 엽기살인 행각

2년여 동안 알고 지낸 친구를 자신에게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때렸다. 나흘간 맞던 친구가 숨졌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시신처리방법을 검색하는가 하면 한강에 친구의 시신을 버린 뒤에는 태연히 낮잠을 잤다. 10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엽기적인’ 10대 청소년 일당의 살인 행각이 드러났다.

[관련기사]어떻게 15살 아이들이 이런 범죄를…

■ 6·25전쟁 첫날 서울시민은 왜 느긋했나

재미교포 위진록 씨(사진)는 6·25전쟁 발발 직후 라디오방송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 소식을 처음 전달한 방송국 아나운서였다. 그러나 그날 오후 위 씨는 축구경기를 보러 축구장을 찾았고 친구들과 대포 한잔을 하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렇다면 당시 서울시민들은 어땠을까.

[관련기사]“전쟁터졌다” 생방송후 축구 관람…당시엔 충돌 잦아 안일하게 생각

■ 러 대통령 방미… 양국관계 ‘리셋’될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23일 미국 첨단 정보기술(IT)의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 창업자 같은 굵직한 IT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고 스탠퍼드대에서 강연도 하게 될 그의 행보에는 양국 관계 개선을 뛰어넘어 러시아 경제를 위한 야심 찬 목표가 숨겨져 있다는데….

[관련기사]러 메드베데프 대통령, 실리콘밸리서 美-러관계 ‘리셋’?

■ 예술지원에 ‘당근’ 줘야 문화가 웃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예술지원액은 계속 줄고 있다. 경기가 호전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할까. 기부금을 일정 비율까지 세액 공제해 주는 프랑스의 예술지원 관련 세제는 참고가 될 만하다. 예술 협력을 ‘투자’로 인식하게 만드는 사고 전환의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기사][사회가 만드는 문화 선진국]<5·끝> 제도적 보완 시급

■ 모의평가로 본 ‘EBS 수능 연계’

다음 주면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성적표가 배부된다. 전문가들은 모의평가에서 EBS 연계율이 50%라고 분석했지만 학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낮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차이가 ‘연계율’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게 수능 고득점의 비결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관련기사]암기보다 해설이해-유형파악이 정답

■ 저축銀 PF대출 전산화…수시감시 체제 도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심각해지자 금융당국이 대출 관련 정보를 전산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장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조치가 저축은행과 건설사의 동반 부실을 막는 방어막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저축은행 PF 대출 전산화 상시감시 시스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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