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의대 학장단, 일괄 사의 표명…“의학교육 파행 묵과 못해”
의과대 입학정원 증원 신청에 반발해 경북대학교 의대 학장단 교수들이 전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 학장단은 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학생 정원 증원 시책에 관해 경북대 의대는 교육 가능한 증원 규모를 논의했고 그 결과를 대학 본부에 제시했다”라며 “그러나 대학 …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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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 입학정원 증원 신청에 반발해 경북대학교 의대 학장단 교수들이 전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 학장단은 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학생 정원 증원 시책에 관해 경북대 의대는 교육 가능한 증원 규모를 논의했고 그 결과를 대학 본부에 제시했다”라며 “그러나 대학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속 대응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재확산을 대비한 치료제 비축 기준 마련을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지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8일부터 간호사에게 심폐소생술 등 의사 업무 일부를 허용하기로 했다. 의료계에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금까지 암암리에 병원 일선에서 활용됐던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가 제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대 의대가 현재 135명인 의예과 입학정원을 내년에 150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의과학과 신설 및 별도 정원 50명 배정도 요청했다. 서울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약 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공백 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1만 명을 넘으며 갈수록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 7일 의료진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한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의 한 병동 앞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1만 명을 넘자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188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집행하기로 한 예비비(1285억 원)를 포함하면 총 3167억 원이 비상진료체계에 투입되는 것이다. 정부는 7일 중앙…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에 대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8일부터 간호사도 응급 환자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간호사의 업무가 수술 집도와 마취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의사단체는 “불법 진료 행위를 양성화하려는 것”이라며 반발…
![[단독]복지장관 “미니 의대도 정원 100명은 돼야… 지방대 중심 배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8/123869439.1.jpg)
“정원이 40∼50명인 소규모 의대(미니 의대)는 ‘규모의 경제’가 안 나온다. (의대 정원이) 100명은 돼야 교육이 잘 이뤄진다고 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에 늘어날 의대 정원 2000명을 대학별로 배분할 때 ‘최소…

국가장학금 대상 구간을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해 전체 대학생 중 75%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9구간은 물론이고 8구간 지원에도 부정적인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장학금 대상 구간 확대는 5일 경기 광명…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 이탈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실명이 담긴 리스트가 공유되고, 집단행동에 비판적인 글에 원색적 욕설이 담긴 댓글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병원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비꼬기도 했다. 경찰은 복귀 전공의 실명 공유 …
서울시가 올해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시는 ‘엄마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아빠 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정보 1권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서울지역 예비 부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도서선정위원…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 이탈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실명이 담긴 리스트가 공유되고, 집단행동에 비판적인 글에 원색적 욕설이 담긴 댓글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병원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비꼬기도 했다. 경찰은 복귀 전공의 실명 공유 …

정부가 의료인에게만 허용한 문신 시술 행위를 비의료인에도 개방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의료계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4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문신사 자격시험 및 보수…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1만 명을 넘자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1882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집행하기로 한 예비비(1285억 원)를 포함하면 총 3167억 원이 비상진료체계에 투입되는 것이다.정부는 7일 중앙재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에 대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8일부터 간호사도 응급 환자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간호사의 업무가 수술 집도와 마취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의사단체는 “불법 진료 행위를 양성화하려는 것”이라며 반발…

경찰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유되는 것과 관련해 “엄격한 범죄행위로 중한 행위자는 구속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7일 ‘'정상적인 의료활동 보호를 위한 경찰청 입장’이라는 의견문을 통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

의사 커뮤니티에서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경찰청이 “엄연한 범죄행위”라며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찰청은 7일 “복귀한 전공의 등의 실명을 게시하는 행위나 협박성 댓글은 형사처벌 될 수 있는 엄연한 범죄행위”라며 “중한 행위자…

자녀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 있는 식품이라고 부당광고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온라인 부당광고 25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의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해 PA(진료보조) 간호사에게 응급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고,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등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자 대한의사협회가 “마구잡이로 던지는 대책은 대한민국 의료를 더욱 빠르게 몰락시킬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의대…

서울대가 2025학년도 의예과 입학 정원을 15명 늘려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원이 반영되면 서울대 의예과 정원은 135명에서 150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서울대는 7일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밝히며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