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목포 KTX, 군포서 장애로 멈춰…승객 900여명 불편
3일 오전 11시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반월터널을 달리던 서울발 전남 목포행 KTX가 장애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시적으로 냉방 공급까지 중단돼 무더운 날씨 속 승객 900여 명이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TX는 약 10분간 정비를 거쳐 다시 출발했으나 재차 장애가…
-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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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반월터널을 달리던 서울발 전남 목포행 KTX가 장애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시적으로 냉방 공급까지 중단돼 무더운 날씨 속 승객 900여 명이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TX는 약 10분간 정비를 거쳐 다시 출발했으나 재차 장애가…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이어지는 회전구간 진입로에 불법주차해 논란을 일으킨 차주가 3일 만에 차량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공항 진입로에 불법 주차하고 해외로 떠났던 차주가 3일 만에 차량을 되찾아가 갔다. 이 …

지난 5월 K-패스가 도입, 시행된 지 3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K-패스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일주일 약 2회 늘었으며 월 평균 1만506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K-패스 이용…

소셜네트워크(SNS)로 폭주족들에게 단체행동을 유도, 모의한 10대가 경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2일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홍성에 거주하는 A 군(17)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3월 3.1절 폭주족들의 단체 행동이 경찰 단속에 실패하자, 자신의…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구리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눈다. 지난달 남양주시에 …

8월 첫 주말은 하계 휴가철 기간 가장 큰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전국 곳곳이 혼잡할 전망이다. 하계휴가철 기간에는 토요일은 휴가지 방향, 일요일은 수도권 방향으로 가장 많은 정체가 예상된다. 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3일 교통…

앞으로 대한항공 항공기 일반석에서는 컵라면을 먹을 수 없게 됐다. 비즈니스석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컵라면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15일부로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를 개편하며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했던 일반석 라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난기류가 발생이 잦…

1일 오전 9시16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열차가 경기 성남역에 멈췄다.열차는 출입문 고장으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멈춤으로 승객들이 10분여 동안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운영사 측은 예비 편성 열차를 투입한 뒤 문제…
![[단독]서울교통公, 비리의혹 제기한 감사실에 “조작 단어 빼라” 압력 의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31/126244370.1.jpg)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물품보관함 부품 교체 사업 중 불거진 비리 정황을 담은 감사실의 보고서 초안을 바꾸도록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실은 지난해 8월 물품보관함에 사용되는 도어록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납품 …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742만 건의 공익신고를 접수했다. 법 시행 이후 역대 최대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공익신고 접수·처리 현황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23년 1년간 접수된 공익신고는 총 742만…
서울시가 민간기업 4곳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중구 서울시청에서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 LS이링크(E-Link)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 약 5만6000기다. 서울시에…
서울 지하철 6호선 종점인 중랑구 신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다음 달부터 출퇴근 시간 3회 증편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방안을 담은 신내역 혼잡도 완화 대책을 29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오전 7시 12분, 오전 8시 17분, 오후 6시 44분에 출발하는…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최근 3년 새 41.8% 늘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도로교통공단이 밝혔다.특히 최근엔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에 대한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이 위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휴가철(7~8월) 고속도로에…

서울역사편찬원은 2024년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땅이 품은 서울史’를 다음 달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땅속에 감춰졌던 서울의 역사를 전하는 것이 강좌의 목표다. 서울 발굴의 역사를 시작으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종로 신영동 유적 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 구간 13곳 중 유일하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인천∼안산(19.8km) 구간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7∼12월)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중 1구간인 시화나래 나들목∼남송도 나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아침 일찍부터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공항 출국장 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발 디딜틈이 없이 붐볐다. 출국장 인근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 식당은 출국 전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로 가…

본격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가운데 일요일인 28일은 평소 일요일보다 교통량이 다소 많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

27일 낮 12시17분께 경북 경산시 경산역에 정차 중이던 경부선 KTX 열차가 전기공급에 이상이 생겨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 열차는 서울발 진주행 열차로 승객 423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후속 열차 6대가 20여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

휴가철이 시작되는 토요일인 27일은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

“저번 비 오는 날엔 꼼짝없이 4시간도 기다려봤어요. 오늘은 그래도 나은 편이죠.” 서울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된 25일, 뉴시스는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김홍기(62)씨의 퇴근길에 동행했다. 종로구 이화동에서 퇴근하는 김씨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4시57분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