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해킹범 “中 윗선 지시 받아”… 범행 불법기지국 2대 더 발견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를 시킨 사건의 피의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18일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장모 …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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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를 시킨 사건의 피의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18일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장모 …

대형 유통업체들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할인행사 시작 직전 소비자가격을 인상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18일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 6곳은 2023년 6∼12월 실시한 할인지원 품목 313개 중 132개 품목의 가격을 행사 …

대출 만기 전에 빚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이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중도상환수수료에 최고금리 제한이 적용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현행 이자제한법은 명칭과 관계…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를 시킨 사건의 피의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18일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장모 씨…

약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으로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유출 데이터는 첫 신고 규모의 100배가량인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 중 28만 명은 카드 결제의 핵심정보인 CVC(카드 뒷면 숫자 3자리)까지 유출돼…

검찰이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중국 국적 남성을 구조하다 숨진 인천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34) 사건과 관련해 해양경찰서와 파출소를 대상으로 18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인천해경서와 영흥파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들의 직권남용과…

제주에서 회 코스를 먹은 일행 15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금을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꿔 자금 세탁을 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8일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인호)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상품권 업체 대표 A 씨(30)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 씨는 보이스피싱·주식 리딩…

이른바 ‘대마 젤리’를 섭취하고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맹현무)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오 모 씨에 대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30…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박찬범 판사는 18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로 구속 기소된 홍모(4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홍씨는 이날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구속 상태에서…

올해 1∼8월 마약 적발량이 지난해 전체 적발된 규모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코카인 적발량이 급등했는데 2년 새 200배 넘게 증가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이 18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적발된 마약 중량…

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18일 A 씨(40대)의 살인미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열었다.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14일 오전 1시 50분쯤 헤어진 여자 …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6일 캄보디아 프놈…

흑색종을 이겨낸 50대 가장 윤기명 씨가 출근길에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제국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욱일기로 도배된 차량이 경북 김천에서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견됐던 것과 같은 차량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17일 “김천에서 벤츠 GLK 차량에 욱일기를 도배한 여성이 또다시 목격됐다”는 글이 …

‘KT소액결제 사건’의 중국인 용의자 2명에 대한 구속 심사에 앞서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두 용의자는 침묵을 유지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A 씨(48·중국 국적)와 B 씨(44·중국 국적)에 대한 구속 전 피…

네이버가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업체(CP)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사건의 1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네이버에 대한 선고 기일에서 네이버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 1억4000만여원을 가로챈 2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팔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20대)씨를 구속 상태로,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 B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발생한 대만인 유튜버 폭행 가해자가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폭행을 당한 대만인 유튜버가 16일 처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 남성에 폭행을 당했다고 글을 올렸지만, 경찰은 해당 사건 가해자가 중국인 남성이라고 공지한 뒤 7시간 …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82)가 17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의 출석 요구에 세 차례 응하지 않다가 이날 자진 출석했다. 특검은 한 총재를 조사한 뒤 이르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