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여간 中 괴롭힌 모래폭풍, 이젠 한국 덮쳤다…황사 습격
“중국발 황사가 한국과 일본을 뒤덮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한 달 넘게 중국을 괴롭혔던 극심한 황사가 이제는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한국과 일본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환경부 산하 에어코리아 자료를 인용, 고비사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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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가 한국과 일본을 뒤덮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한 달 넘게 중국을 괴롭혔던 극심한 황사가 이제는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한국과 일본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환경부 산하 에어코리아 자료를 인용, 고비사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

앞으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때 확보해야 할 산림면적이 현재의 2/3수준으로 완화된다. 또 숲속야영장 내 숲속의 집에도 위생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구의 약 92%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대도시 인근에서는 대규모 산림면적 확보가 쉽지 않아 자…

중국 중앙기상대는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북부 지역에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기상대는 전날 황사가 내습한 베이징에 남색경보를 내리고 야외 집회와 운동을 삼가라며 주의를 환기했다. 중앙기상대는 또한 황사로 인한…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진화장비 107대와 대원 14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1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약 99ha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시설 …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짙은 황사가 불어닥치며 하늘이 뿌옇게 물들었다.중국 북경일보와 로이터통신 등을 종합하면 11일 오전 8시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는 1256μg/m3를 기록해 강풍 경보와 황사 경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중국 국립기상센터는 황사 경보를 대해 청색, 황색, 오렌…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이 인체의 전립선에 미치는 영향을 멜라토닌(Melatonin)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카드뮴이 인체 전립선에 미치는 독성을 멜라토닌으로 저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드뮴은 …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완화하고 원자력발전, 국외 사업을 통한 감축량을 늘린 새로운 국가 온실가스감축계획이 10일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전체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지만, 환경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이어…

화요일인 11일 전국에 최대 20㎜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대형 크레인이나 간판, 현수막이 흔들릴 수 있어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에 순간 최대 70㎞/h 이상, 동해안과 산지에 …

일본의 해안가에서 돌고래 30여 마리가 떠밀려오는 사건이 벌어지며 지진의 전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와 NHK방송 등은 지난 3일 일본 지바현 이치노미야초 부근 해안가에서 32마리의 돌고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돌고래는 해안가 약 …

서울시가 서울 시민 누구나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도 누리집에 공개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수입산과 국내산에 상관없이 방사…

충북 옥천에서 수상스키를 타던 업체 직원과 손님이 물에 빠진 60대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다. 9일 옥천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49경 옥천 동이면 조령리 금강휴게소 인근 강변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A 씨(69)가 경계석을 넘어서 강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
서울시가 시내 도로 가장 우측에 운영되는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전면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정체를 유발하는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1985년 제도가 도입된 지 38년 만이다. 서울시는 “도로 환경, 운전 행태 변화 등 달라진 교통 여…
경기 남양주시는 이패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자원순환종합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자원순환종합단지는 10만 ㎡ 규모로 지어진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총 4000억 원이 투입돼 자원순환시설과 회수시설(소각장) 등이 건설된다. 자원순환시설은 8만 ㎡ 규모로 △음식물류 폐기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선도할 ‘함께 그린 관악 그린리더 동아리’(그린리더)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리더는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동아리다. 자체 계획에 따라 비닐 봉투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 플리마켓(벼룩시장) 운영, 재활용품을 …

“문이 열린다!” 6일 오후 한강과 경인 아라뱃길을 이어주는 아라한강갑문이 천천히 열렸다. 갑문 안으로 들어가자 30cm 이상 차이 나는 한강과 아라뱃길의 수위가 빠르게 맞춰졌다. 194t의 배 한강르네상스호는 이후 매끄럽게 아라뱃길로 진입했다.● 배에 자전거 싣고 한강에서 서해까지 …

“정부가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도 올해 안에 청정수소 입찰시장을 개설하겠다고 해서 투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내년으로 미뤄지면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합니다.”(국내 에너지기업 관계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발전에 대한 기업들의 민간 투자가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에 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할 ‘함께 그린 관악 그린리더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 리더 동아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구성한 주민 주도형 동아리다. 지역 현장에서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활…

최근 전국에 내린 단비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5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섬진강·주암·수어·평림댐 등 4곳에 평균 55㎜의 비가 내려 저수량이 총 1750만톤 증가했다. 댐별로는 주암댐에 69㎜ 비…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Your every day is a forest!)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국민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1973년부터 시작된 국토녹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하는 아름…

지난 3년간 서울에서는 북한산에서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5562건으로, 연평균 1854건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