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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노출사고 앤 해서웨이여, 주눅들지 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2/18/51678319.2.jpg)
‘예전에 난 꿈을 꿨지. 그때는 희망에 찼고 인생은 살아볼 만했지… 하지만 잔혹한 현실은 한밤중에 천둥소리를 내며 들이닥쳤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18일 개봉)에서 앤 해서웨이(판틴 역)가 부른 ‘아이 드림드 어드림’의 일부. 이 노래는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늑대소년’ 인기비결이 뭐냐고? 평강공주 콤플렉스 자극했잖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2/04/51287848.2.jpg)
40, 50대 ‘아저씨’ 선배들은 줄줄이 묻는다. “유치하기 그지없는 ‘늑대소년’이 왜 인기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알려줘.” 선배들은 몸매 관리는 잘해 ‘똥배’는 없지만 세파의 거무튀튀한 더께가 젊은 시절의 뽀얀 감성을 덮고 있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성적표를 감춰 둔 낡은 장롱 서랍을…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2022년 11월 20일자 동아일보 영화기사 미리 읽어보실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1/20/50965026.2.jpg)
헌법재판소는 20일 나흥행 감독이 최근 제기한 ‘다양성 영화 지원법’과 ‘상영관 공정운영에 관한 법률’의 위헌 여부에 관해 첫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 감독은 지난주 “두 법 때문에 제작비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내 영화가 작은 영화들에 밀려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세상을 바꾼 건… 순정의 철가방, 바로 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1/08/50723819.1.jpg)
‘1985년 테제’가 스크린을 지배하고 있다. 22일 개봉하는 ‘남영동 1985’는 당시 고문 문제를,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5일 개봉)은 대학생들의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그리고 있다. 두 영화는 테제(正)와 안티테제(反)를 통해 변증법적으로 진테제(合)로 나아가던 당시 시…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그 사건 이후… 삶의 쓴맛이 빚어낸 이경영의 ‘깊고 푸른 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10/16/50133362.1.jpg)
유령 같은 배우가 있다. 오직 스크린에서만 보이는 배우다. ‘푸른 소금’ ‘모비딕’ ‘카운트다운’ ‘최종병기 활’ ‘부러진 화살’ ‘봄, 눈’ ‘써니’…. 지난해 무려 영화 7편에 출연했지만 그의 방송 출연이나 신문 인터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올해도 그의 활약은 눈부시다. ‘5…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소피 마르소에게 빠지던 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9/27/49736443.1.jpg)
#영화에 대한 사랑, 고백 두 번째. 그와 나의 뜨거운 사랑의 순간은 다시 떠올려도 뭉클. 척박한 영혼을 가진 소년은 사랑의 힘으로 마음도 영혼도 쑥쑥. ‘이 영화를 보고 당신의 자녀가 느낄 성적 충동은 책임질 수 없다.’ 내 머릿속 야한 영화의 효시 격인 ‘보디 히트’(1981년)…
![[민병선 기자의 영화와 영원히]영화기자를 취침상태로 이끈 작품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9/11/49296211.1.jpg)
1895년 파리의 한 지하실. 뤼미에르 형제가 발명해 낸 활동사진. 이 빛줄기의 마법은 젊은이들에게 ‘마약’이었다. 빛줄기가 그려낸 꿈들은 청춘의 뇌를 조종했고, 나도 자유롭지는 못했다. 중독성 강한, 영화라는 이 연인을 만난 것도 30년. ‘응답하라 1983년.’ ‘ET’가 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