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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획기적 신약’ 개발엔 소통-연대하는 조직 문화가 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0/04/121500977.8.jpg)
신약 개발과 오케스트라 연주는 많이 닮았다. 각기 다른 악기가 모여 연주하듯 각기 다른 분야의 기관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발을 맞춰가야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책임 기관의 인도 아래 구성원들 각자가 가진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을 하나로 모아 마침내 신약이라는 꽃을 만들어내…
![[전문의 칼럼]소아의 얼굴외상 치료, 치과와 협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13/121167100.8.jpg)
추석이 다가오면 늘 생각나는 아이가 있다. 다섯 살 여자아이가 추석 전 수확을 준비하던 아빠가 몰던 경운기 바퀴에 왼쪽 얼굴과 어깨가 깔렸다. 일을 마치고 집 앞마당에 경운기를 세우던 아빠의 뒷모습을 보고 종종걸음으로 다가가던 중 미처 딸아이를 보지 못한 아빠가 경운기를 후진하면서 생…
![[전문의 칼럼]코로나 이후 고혈압 환자 늘어… 매년 검진 받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6/121051511.8.jpg)
고혈압은 고령일수록 환자가 많지만 성인 3분의 1 이상이 갖고 있는 흔한 만성질환이다, 그런데 고혈압과 같은 기저 질환을 지니고 있는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도가 높아지고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심뇌…
![[전문의 칼럼]“젊은 나이에 목주름 깊다면… 필러 시술 고민해보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5/121016054.4.jpg)
얼마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코쿤)가 스마트폰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설정된 시간 전에는 절대 열 수 없는 금욕상자에 스마트폰을 넣고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비단 코쿤뿐 아니라 필자를 비롯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부재로 인한 불안을…
![[전문의 칼럼]‘젊은 당뇨병’ 정책 첫발… 전문가-환자 의견 경청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30/120940727.12.jpg)
‘어리거나 젊은 당뇨병 환자’는 중장년 당뇨병 환자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다. 어릴수록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혈당 오르내림이 더 심하다. 학교나 직장을 다니다 보면 꾸준한 관리를 하는 데 실패하기 쉽다. 특히 췌장 장애 상태라 할 수 있는 1형 당뇨병, 임신 중 당뇨병은 보통 당뇨병의…
![[전문의 칼럼]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항암치료만큼 중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24/120830671.8.png)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 등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졌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고 5년 넘게 생존하는 암 생존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암 생존자 증가로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도 중요하게 됐다. 만성…
![[전문의 칼럼]인력 부족한 소화기 내과 응급 현장, 근본적 문제 해결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17/120728299.8.jpg)
요즘 의료계의 화두는 수술 위주의 응급의료 관련 필수의료 대란이다. 그 이면에는 내과 관련 필수의료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있다. 특히 소화기 내과가 특히 그렇다. 소화기분과 응급질환은 △식도나 위, 대장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위장관 출혈 △생선 가시와 같은 이물질이 식도에 걸려 내려가…
![[전문의 칼럼]필러로 V라인 완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16/120728771.1.jpg)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유래 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는 요즘, 앞머리와 긴 머리카락은 더위를 유발하고 피부에 달라 붙기까지해 불쾌감을 주기 십상이다. 이에 머리카락을 높게 묶어 위로 틀어 올린 올림머리가 여름철 워너비 헤어스타일로 꼽히는데, 시원한데다 귀엽…
![[전문의 칼럼]내 얼굴에 맞는 입술 필러 맞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02/120532124.1.png)
최근 ‘탱글탱글한 탕후루 입술’ 등 오버립 메이크업이 다시 유행하면서 도톰하고 탱탱한 입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볼륨감 있는 입술은 얼굴 전체에 입체감을 더해 좀 더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꾸준하게 선호하는 분야기도 하다. 하지만 메이크업만으로 자…
![[전문의 칼럼]교사-학생 모두를 위한 인권 대책 세워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5/120389469.3.jpg)
많은 교사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소진,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고 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과중한 업무와 각종 민원에 시달리는 경우 신체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고갈돼 버리는 소진 증후군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피로감, 불안감, 무기력, 식욕 감소, 체중 …
![[전문의 칼럼]키 작은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한다고 무조건 크지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7/12/120202674.8.jpg)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신장(키가 작은 것)으로 병원을 찾은 환아가 2016년 2만9000명에서 2021년 4만3000명으로 5년 사이 약 50%나 증가했다. 저신장은 동일 연령과 성별 대비 100명 중 3명 이내로 키가 작은 경우다. 표준키보다 10cm 이상 작거나, 3세에서 …
![[전문의 칼럼]새로운 감염병 유해 대비해 의료시스템 개선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21/119876647.8.jpg)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위세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을 넘고 있어 유행이 끝난 것은 아니다. 수많은 감염 분야 전문가들도 새로운 감염병이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생각한다. 외국 전문…
![[전문의 칼럼]“한국은 방역 모범국답게 ‘보건외교’ 리드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14/119768585.8.jpg)
6월 1일부로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었다. 대형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쓰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권고와 자율에 의존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6일자로 국제보건위기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
![[전문의 칼럼]“방사선 치료, 편견 버리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31/119564750.8.jpg)
방사선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는 암환자다. 암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교수님, 방사선이 암을 일으킨다던데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또 다른 곳에 암이 생기지 않나요” “추적검사 한다고 여기저기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으면 암이 재발하진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
![[전문의 칼럼]질병청, 엠폭스 감염 경로 명확히 밝혀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23/119424256.4.jpg)
작년에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갑작스레 유행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엠폭스(원숭이두창)가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람의 우려와 불안을 자아내고 있다. 엠폭스는 본래 원숭이, 쥐와 같은 동물에서 발생하다가 1970년에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감염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