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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재난응급의료대응체계 바꿔야 국민이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06/116871731.1.jpg)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비극적인 재난도 슬프게 반복되고 있다. 2005년 10월 상주 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의 아픔이 남아 있는데 2022년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더 큰 규모의 인명 피해가 처절하게 되돌아왔다. 1993년 홍콩 란콰이퐁 새해맞이 행사의 거리에서, 2001년 일…
![[전문의 칼럼]10년 후 ‘뇌졸중 의료 공백’ 막으려면 진료 환경 바꿔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2/116602711.7.jpg)
갑작스레 발생하는 뇌혈관 폐쇄로 인해 편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 질환이다. 현재 연간 10만 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수 역시 매년 증가 추세다. 다행히 치료 약제와 방법이 개선되면서 사망률은 오히려 감소…
![[전문의 칼럼]뇌졸중 환자 살리는 전문치료센터 턱없이 부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8/116371247.2.jpg)
입동(立冬)을 지나며 절기상 겨울에 들어섰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뇌졸중에는 혈관이 막혀 발…
![[전문의 칼럼]얼굴 굳고 팔 마비… 뇌졸중 초기 증상 알고 있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25/116121083.11.jpg)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연간 약 10만 명 …
![[전문의 칼럼]불필요한 고가 진료 부추기는 실손보험, 암환자 건강 위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29/115708973.2.jpg)
암 환자들은 ‘완치’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치료비 부담’도 큰 걱정거리로 꼽는다. 우리나라는 암에 걸리면 치료비의 95%를 건강보험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1000만 원 치료를 받더라도 50만 원만 내면 된다. 95% 지불은 급여 진료에만 해당된다. 비급여 진료는 환자가 100% 지불하…
![[전문의 칼럼]암보다 무서운 ‘폐고혈압’ 극복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먼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15/115455747.1.jpg)
고혈압은 전신으로 가는 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머리, 눈, 심장, 콩팥, 말초혈관 등 주요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망에 이르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이다. 이름도 생소한 ‘폐고혈압’은 폐를 지나는 혈관 압력이 높아져 ‘우심실부전(심부전)’과 ‘심장 돌연사’를 …
![[전문의 칼럼]자동차보험, 규제보다 형평성 따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8/23/115084971.5.jpg)
최근 ‘자동차보험 진료비 증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독점적 정보력을 가진 손해보험사에서 기계적인 수치를 내놓으면 매년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된다. 특히 ‘한의과 진료비가 의과 진료비를 앞질렀다’며 날을 세우기도 한다. 자동차 사고 중상자 중 한의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해 …
![[전문의 칼럼]과학과 환자의 삶 사이서 균형잡기 가치 기반 정신건강의료로 가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12/114385406.7.jpg)
“‘평생 쫓아다닌다,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 하는 목소리가 하루 종일 들려요. 벌써 10년이 됐네요.”(이모 씨) “10년 동안 잘 때 빼고는 항상 들려요. 이젠 포기하고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김모 씨) 위의 두 사람은 조현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
![[전문의 칼럼]위드 코로나 시대 ‘원헬스 시티’ 기술로 대응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07/114330009.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끝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다리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임이 확실한 것 같다. 언제 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세계를 휩쓸지, 그로 인해 우리가 또 일상을 멈추고 긴 고…
![[전문의 칼럼]규제 효율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키워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1/113999294.5.jpg)
최근 X선,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영상 등이 인공지능(AI) 영상보조 의료기기와 결합하면서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술 전략은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와 똑같은 가상세계)을 통해 세운다. 다양한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모은 개인의 의료정보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진료’의…
![[전문가 칼럼]정신건강 문제도 디지털로 극복… 데이터 전문가 양산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1/113999133.8.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거치면서 인류는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2021년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은 “다음 팬데믹은 정신건강 문제로 나타날 것이며 이는 디지털로 극복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디지털이 어떻게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는…
![고령화 시대, 요양병원에 꼭 필요한 간병 제도[전문의 칼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02/113745518.1.jpg)
최근 정부는 ‘요양병원 간병 모델 마련’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다. 2008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가 있다. 해외여행을 간 자녀가 부모를 외국 공항에 버리고 귀국한 사건이다. ‘21세기 신(新)고려장’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눈…
![‘현상’에서 ‘과학’으로 재편되는 정신질환 진단 기준[전문의 칼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5/04/113241025.1.jpg)
현대 정신의학은 질병 진단을 위해 다양한 신체 검진을 한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과 징후 그리고 임상 경과에 많이 의존한다. 즉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특정 증상이 있어야 하고, 그 강도나 기간은 어떠해야 한다는 식의 기준이다. 특정 정신질환의 원인을 발견했…
![코로나 이후의 정신건강 문제, 집단 특성에 맞춰 접근해야[전문의 칼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8/113119460.1.jpg)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 격리자 및 일반인까지 방역 수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정신의학적, 사회적 영향을 받았다. 국내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입 9개월 시점에서 유의한 수준의 …
![퇴행성관절염 치료, 생활습관 교정이 먼저[전문의 칼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3/09/112201975.5.jpg)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관절 중 하나다. 특히 한국은 좌식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은 노인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다. 밤 온도가 낮은 지금 이 시기에는 관절 주변의 근육이나 힘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