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된 후 담배를 배웠다는 원미정 씨(21·여)는 주로 멘톨 담배를 피운다. 멘톨은 박하 향과 비슷하게 상쾌한 느낌을 주는 화학물질. 원 씨는 “멘톨을 포함해 과일이나 코코아, 바닐라 향 등을 포함한 담배는 향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포장도 예쁘다”며 “일반 담배는 ‘아저씨’가 떠…
지난해 담뱃값 인상과 정부의 금연 캠페인 효과에 힘입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 당국은 금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담뱃갑 경고 그림 상단 배치 등 가격 이외의 금연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