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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1/130202128.1.jpg)
스위스 서남부 발레주에 있는 체어마트(체르마트)는 4000m급 알프스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골 리조트 마을이다. 그중에서도 사계절 눈 덮인 마터호른(4478m)이 거인처럼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을이 깊어 가는 알프스를 트레킹할 수 있는 최적의 출발…
![퀸의 음악이 흐르는 알프스 호수마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7/130097852.1.jpg)
스위스에는 호수가 많다. 산이 높으니 물도 많기 때문이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은 물이 곳곳에 강으로 흐르고, 호수를 만들어낸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호수는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레만호‘다. 알프스산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데도, 지중해 분위기…
![퀸의 음악이 흐르는 알프스 호수마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8/130120781.1.jpg)
스위스에는 호수가 많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은 물이 곳곳에 강으로 흐르고, 호수를 만들어 낸다. 스위스 남서부 프랑스와의 국경 인근의 ‘레만호’는 알프스 산지 최대 호수다. 스위스는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인데도 레만호 덕분에 지중해 못지않은 청량감 넘치는 풍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K컬처에 담긴 우리 원형의 힘,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03/126827063.1.jpg)
“한류 드라마, K팝, 영화 등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잖아요. 한류의 바탕에 바로 우리 전통문화 원형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원형으로 정면승부해보기로 했습니다.”지난 7월25~8월11일 파리올림픽 기간 중에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리…
![호숫가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 [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31/126769656.10.jpg)
호주 남동부 최대 도시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걷고, 야생동물을 만나고, 와인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여행지다.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뉴사우스웨일스(NSW) 주경계까지 542km 뻗어 있는 ‘깁스랜드(Gippsland)’는 대표적인 와인산지이자 미식 여행지. 바…
![노을 반신욕… 오크통에서 행복이 몽글몽글[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31/126776211.2.jpg)
호주 남동부 멜버른이 주도인 빅토리아주는 대자연 속에서 트레킹하며 야생동물을 만나고, 와인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멜버른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계까지 동쪽으로 542km가량 뻗어 있는 ‘깁슬랜드(Gippsland)’ 지역은 호주의 떠오르는 와인 미식 투어 여행…
![설국 국경의 터널을 지나니, V자 협곡이 나타났다[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4/126525478.1.jpg)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나라만의 고민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심각한 인구감소,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일본의 대표적 폭설지대인 니가타현이다. 한겨울엔 눈이 2~3m씩 쌓이고, 힘겨운 농사일까지 겹쳐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 두메산골. 그런데 요즘 이 곳이 일본의…
![빛의 터널을 지나니 눈부신 협곡이었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7/126554707.7.jpg)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나라만의 고민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심각한 인구 감소,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이 많다. 그중 하나가 일본의 대표적 폭설 지대인 니가타현이다. 한겨울엔 눈이 2∼3m씩 쌓이고, 고된 농사일까지 겹쳐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 두메산골. 그런데 요즘 이곳이 일본의 3…
![신선처럼… 구름 동무와 하늘길 걷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2/126289922.6.jpg)
전북 남원에 있는 지리산 뱀사골 계곡은 반야봉에서 산내면 반선마을까지 지리산 북사면을 흘러내리는 총연장 약 14km 골짜기다. 봄엔 철쭉이 피고, 여름엔 짙은 녹음 사이로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 뱀사골 가을 단풍은 피아골 단풍과 쌍벽을 이룬다.● 지리산 뱀사골 신선길…
![파스텔톤 골목길 너머 유럽이 살짝[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1/126038145.1.jpg)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인이 정착하기 시작해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100년 넘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에서는 포르투갈의 향기가 아직도 짙게 남아 있다. 분홍색, 노란색 파스텔톤의 바로크풍 건물이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고, 포르투갈의 해산물 요리와 매운 고추, 인도 향신…
![파스텔톤 골목길 너머 유럽이 살짝[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0/126021090.10.jpg)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인이 정착하기 시작해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100년 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 파스텔톤 바로크풍 건물이 곳곳에 있고, 동서양 맛이 섞인 마커니즈(macanese·마카오의)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마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브라이트 라이트, 빅 시티… 그리고 옛사랑[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3/125908161.8.jpg)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는 박찬호, 류현진이 뛰었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한인타운으로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 ‘라라랜드’의 감동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LA에선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웃백 바위벽을 걷는 2만년 전 영혼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7/125325115.4.jpg)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선사시대 예술 작품이다. 구석기시대인들이 그려 넣은 소와 말 그림은 숨소리가 들릴 듯 생생하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봤을 때도 감동이었다. 그런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고원지대에서 만난 선사시대 암벽화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 …
![전세계 산호초의 3분의1이 있는 지구 최대 산호 군락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7/125320548.1.jpg)
다이버들에게 지구상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포인트를 꼽는다면?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 괌, 사이판, 팔라완 등 동남아와 태평양의 섬들, 홍해 연안도 물론 좋지만 좀처럼 가기 힘든 곳이 남미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와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왔던 니모의 고향 호…
![호주가 원주민 문화를 띄우는 까닭은? 21세기 새로운 관광전략[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5/125287030.1.jpg)
호주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관광시장에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다크호스다. 광활한 자연환경 속에서 잘 정비된 관광인프라 덕분에 웰니스와 지속가능한 성장, 미식과 자연 속 탐험과 새로운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잘 맞아 떨어지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바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