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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서 만난 옥토끼, 쌍토끼…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뛰어보자[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20/117533745.1.jpg)
계묘년(癸卯年) 설연휴를 앞두고 토끼의 하얀털처럼 보송보송한 눈이 덮인 설산(雪山)을 찾았다. 조선후기 실학자 홍만선은 ‘산림경제’에서 “토끼는 1천년을 사는데 500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한다”라며 흰토끼를 장수(長壽)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보았다. 용궁에 잡혀가도, 호랑이에게…
![토끼털 뒤집어쓴 영봉 오르면 지혜와 행운 두 토끼 잡을까[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21/117535916.2.jpg)
《계묘년(癸卯年) 설 연휴를 앞두고 토끼의 하얀 털처럼 보송보송한 눈이 덮인 설산(雪山)을 찾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홍만선은 ‘산림경제’에서 “토끼는 1000년을 사는데 500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한다”라며 흰토끼를 장수(長壽)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보았다. 용궁에 잡혀가도,…
![서울의 명산이 수묵화로 피어나는 순간…도봉산에서 만난 상고대[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10/117361918.1.jpg)
겨울 산행에서 가장 진귀한 구경은 상고대다. 상고대를 구경하려면 강원도의 계방산, 태백산, 함백산, 제주 한라산처럼 서울에서 멀고 높은 산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난 주말 도봉산 산행을 갔다가 정상부근 능선에서 탐스럽게 열린 눈꽃과 상고대를 만났다. 포근한 날씨에 도…
![사우디 개방의 상징인 글로벌 도시 제다, “매일 밤 한국드라마 보면서 삽니다” [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8/117339907.1.jpg)
홍해 연안의 항구도시 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문화적 개방을 상징하는 도시다. 제다에서는 2021년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홍해 국제영화제’가 열흘간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980년대 초에 영화관이 문을 닫았었는데, 2018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사회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3…
![마호메트의 무덤이 있는 메디나 성지도 개방한 사우디 정부[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7/117332369.1.jpg)
이슬람의 최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알라의 신전인 ‘카바’가 있는 메카는 마호메트가 태어난 곳이고, 메디나는 마호메트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전세계 이슬람신자들이 평생 꼭 한번 성지순례를 하고 싶어하는 곳. 그래서 메카와 메디나는 비(非) 무슬림 외국인에게는 …
![그린돔 감싸는 순례자들의 행렬… 메디나, 非무슬림에게도 빗장 풀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7/117328965.1.jpg)
《이슬람의 최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알라의 신전인 ‘카바’가 있는 메카는 무함마드가 태어난 곳이고, 메디나는 무함마드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전 세계 이슬람 신자들이 평생 꼭 한 번 성지순례를 하고 싶어 하는 곳. 그래서 메카와 메디나는 비(非)무슬림 외국인…
![고구려 고분벽화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벽화인 이유는?[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3/117267746.1.jpg)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장 독특한 점은 화강암 위에 직접 색을 칠해 그렸다는 점입니다. 동서양의 벽화가 대부분 벽에 석회를 칠한 바탕 위에 그린 것과 다릅니다. 화강암 위에 직접 천연안료를 발라 그린 고분벽화는 채색과 도상이 수려한 걸작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 복원 연구 전문가이자 문…
![‘암벽화 트위터’ ‘빗물 분수’ 사우디 사막의 고대 문명 도시 헤그라를 찾아서[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1/117240060.1.jpg)
파리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2013년. 요르단 출장 길에서 만났던 사해(死海) 바다의 분홍빛 노을은 내 깊은 곳까지 고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군데 잊을 수 없는 유적이 있었다. 바로 페트라의 붉은 사암에 새겨진 웅장한 건축물 ‘알 카즈네’였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마지막 성…
![사우디에서 만난 외계 행성같은 풍경…‘알울라 매직’ [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31/117232635.1.jpg)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뜨거운 모래 사막과 낙타 밖에 없을까? 1970~80년대 ‘중동 붐’ 당시 한국의 건설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던 곳.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대국을 꿈꾸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관광객들을 손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우디 왕…
![타투인 행성의 와인파티… 광야의 코끼리, 나의 마음 밟고 지나가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31/117230095.2.jpg)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뜨거운 모래사막과 낙타밖에 없을까? 1970∼80년대 ‘중동 붐’ 당시 한국의 건설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하고 외화를 벌어들이던 곳. 석유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대국을 꿈꾸며 글로벌 관광객들을 손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M…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로 ‘탄생’한 성 김대건 신부가 표착한 제주 차귀도 [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03/116827082.1.jpg)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탄생’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1821~1846)의 삶을 그렸다. 영화 속에서는 김 신부가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후 작은 배를 타고 풍랑에 표류하다가 제주도 차귀도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주에서 최서단에 있는 차귀도는 깎아…
![억새 춤추는 바당길 너머 작은 섬… 저 기암괴석 못보면 돌아가지 않으리[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03/116821657.2.jpg)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탄생’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1821∼1846)의 파란만장한 삶이 그려진다. 김 신부는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은 후 작은 배를 타고 출발해 풍랑에 표류하다 제주도 차귀도에 도착한다. 제주 최서단에 있는 섬 속의 섬인 차귀…
![섬 전체가 자연 테마파크…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5/116691777.1.jpg)
섬 전체가 테마파크인 제주도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도 최고의 여행지다. 숲과 바다에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와 전시가 어우러진 명소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제주의 천혜의 절경과 원시적인 자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엄마 아빠의 취향까지 만족시켜준다. 제주 항공권과 숙…
![“눈벌레가 날면, 곧 흰 눈이 내린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9/116555006.1.jpg)
홋카이도는 눈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였던 오타루는 겨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 시원한 홋카이도는 골프와 단풍여행 명소로도 인기다.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요테이산(羊蹄山)이 바라보이는 니세코와 시코쓰도야 국립공원 지역은 온…
![갓파가 사는 온천… 스키어 유혹하는 요테이산… 레저천국이 부른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9/116552600.2.jpg)
《홋카이도는 눈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였던 오타루는 겨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 시원한 홋카이도는 골프와 단풍여행 명소로도 인기다.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요테이산(羊蹄山)이 바라보이는 니세코와 시코쓰도야 국립공원 지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