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가락의 울림[이준식의 한시 한 수]〈345〉물안개 자욱한 차가운 강, 달빛 뒤덮인 백사장.한밤 진회 강변에 배를 대니 주막이 가까이에 있구나.가기(歌妓)는 망국의 한 따위는 나 몰라라 하는 듯,강 건너편에서 여전히 ‘후정화’를 부르고 있네.(煙籠寒水月籠沙, 夜泊秦淮近酒家. 商女不知亡國恨, 隔江猶唱後庭花.)―‘진회강에 배를 대다…2025-12-04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