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의 추억[이준식의 한시 한 수]〈303〉해마다 눈 속을 노닐며, 자주 매화 꽂고 그 향기에 취했었는데.매화 꽃잎 손으로 산산이 부수는 심란한 마음, 옷깃에는 말간 눈물만 그득.올핸 바다와 하늘의 끝자락에서 성긴 귀밑머리 두 가닥이 어느새 희끗희끗.저물녘 몰아치는 바람세 보아하니, 분명 매화 구경은 어그러질 것만 같아.(年年…2025-02-13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