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총리 집무실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와 나란히 선 알린 포스터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 대표(47)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 옆에 선 메이 총리는 웃고 있지만 지쳐 보였다. 승자는 포스터 대표였다. 메이 총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
“혈통으로 볼 때 그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중에서도 가장 카리스마 있고 유력한 인물이다. 지금의 지도자가 힘이 빠지면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될 것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30년 근무한 뒤 브루킹스연구소의 정보프로젝트 책임자로 활동하는 브루스 리델은 최근 이슬람…
1804년 황제가 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이후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최고지도자라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40)은 전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보다 23세가 어리다. 선출직 경험이 없고 행정 경험이 짧은 대통령인 만큼 경험 많고 노련한 총리를 선출할 것이라는 관측은 빗나갔다. 1…
■ 스타콜라보 김민석 대표 값비싼 광고 아닌 제품 만들어 수익 분배 완벽한 찰떡 궁합 위해 ‘스타플랫폼’구축 400여명 스타들 시시콜콜 정보까지 수집 자본금 5000만원…1년 안돼 100억 매출 “세계진출 목표…언젠가 美기업도 접수” 서울 가양동의 스타콜라보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 관객 만족 위해 한땀 한땀 만들려고 노력 마리 앙투아네트는 하루하루 예측불허 캐릭터 빠져 꿈까지 꿔…남편이 힘들죠 아들 주안이가 배우 된다면? 안 시켜요 극 이 끝나고 조명이 들어오자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윽고 맨 뒤…
■ 뮤지컬 ‘그날들’ 무영 역 맡은 지창욱 드라마 촬영 병행…연습에 최대한 매진 악역 없어도 극적인 드라마 ‘놀라운 작품’ 초연 때보다 더 보완된 캐릭터 보여줄것 열정 넘치는 유준상 형…나도 닮고 싶다 “그의 성공을 온몸으로 예감했다”, “무대에서 진정성을 위해 노력하는 배우”. …
■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관광시장 침체 해결책으로 25일부터 관광주간 시행 맘편히 여행 가도록 경영주 결단 중요 한·중·일은 동반자…상호간 협력해야 DMC서 한류ICT축제 벌이면 멋질 것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방향과 발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다. 관…
■ ‘인간아 아, 인간아’ 저자 이상문 대학 재학 중 베트남전쟁 자원입대 경력 정직하지 못했던 전쟁…그래서 진거죠 종전 50년이 됐지만 아직도 할말은 많아 역사를 잊는다는 건 미래를 포기하는 것 “1974년 4월 30일. 그 전쟁은 완전히 끝났다. 적은 영영 사라져 버렸고, 패자…
■ 지대섭 서울마주협회장 마사회 납세액 3위…매출 19% 세금으로 소유한도·온라인베팅 규제 풀어야 발전 경마월드컵에 국민이 열광하는 날 고대 엘리자베스 2세(영국여왕), 조훈현(바둑기사), 길용우(배우), 윤종용(전 삼성전자 부회장), 이웅열(코오롱 회장).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
■ 훌랄라 김병갑 회장 이웃=고객…“천냥의 돈과 정성으로 고객 응대” 투투 전략…“1개 매장에 2개 브랜드 수입도 2배” 현장경영…“가맹주·고객 목소리 직접 찾아 경청” “훌랄라가 밖으로는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안으로는 ‘치킨카페’로 음식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구축할 …
흔하게 보던 코미디 영화가 아니다. 29일에 개봉하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는 도난당한 시체를 두고 이해가 엇갈린 사람들이 얽히고설켜 벌이는 코믹 액션이다. 탄탄한 짜임새와 허를 찌르는 유머, 첩보전을 가미한 반전이 어우러졌다. 자칫 산만하기 쉬운 이야
"1등요? 상금과 자동차를 받으면 실감할 것 같은데요? 하하하“ 2만2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었다.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우승한 손덕기(27). 그가 이제 아마추어의 꼬리표를 떼고 프로의 길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운명을 갈랐던
‘얼굴 없는 가수’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투명인간을 체험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가수 지아(본명 박지혜·25)는 2007년 7월 ‘물끄러미’로 데뷔한 후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도 신곡을 낼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얼굴 없는 가수’의 대표로 꼽힌다. 9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노래가 지닌 진짜 힘은 ‘읊조림’에서 나온다. 온 몸의 에너지를 쥐어짜 뿜어내는 샤우팅보다 오히려 혼잣말을 하듯 나긋나긋 읊조릴 때 훨씬 더 깊게 마음에 손톱자국을 남긴다. 웅산은 최근 새로운 앨범을 내놨다. 그것도 동시에 두 장의 각기 다
“공중 물구나무서기도 즐기고 있어요.” 고아라(21)는 첫 주연작인 ‘페이스메이커’에 나선 각오가 다부졌다. 출연을 결정한 순간부터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일본 영화 ‘스바루’, 일·몽 합작영화 ‘푸른 늑대’ 등 해외 시장에서 활동했던 고아라는 ‘페